인천시, 가정 돌봄 부담 줄인다…시간제 보육 대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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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이달부터 시간제 보육 어린이집을 기존 54개 반에서 110개 반으로 대폭 늘린다.
시간제 보육은 일시적 돌봄이 필요한 가정양육 부모를 위해 지정된 기관에서 보육 서비스를 시간 단위로 이용하고 보육료를 지불하는 보육 서비스다.
이는 시간제 보육 제공 기관이 확대돼 더 많은 가정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시간제 보육 서비스를 확대해 긴급 돌봄 수요에 대응하고, 가정양육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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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이달부터 시간제 보육 어린이집을 기존 54개 반에서 110개 반으로 대폭 늘린다.
시간제 보육은 일시적 돌봄이 필요한 가정양육 부모를 위해 지정된 기관에서 보육 서비스를 시간 단위로 이용하고 보육료를 지불하는 보육 서비스다.
인천시내 시간제 보육 제공 기관은 현재 독립반 39개 반과 통합반 71개 반으로 돼 있다. 독립반은 시간제 보육 아동만 돌보고, 통합반은 정규 보육반의 미충족 정원을 시간제 보육으로 운영한다.
현재까지 누적 이용 건수는 1만3698건, 이용 시간은 5만8520시간으로 이미 전년도(1만2568건, 5만3612시간) 실적을 초과했다. 이는 시간제 보육 제공 기관이 확대돼 더 많은 가정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이용 예약은 임신육아종합포털 '아이사랑'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용 시간은 독립반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통합반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다.
가정양육수당과 부모급여 수급 가정은 시간당 2000원으로 월 60시간까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시간제 보육 서비스를 확대해 긴급 돌봄 수요에 대응하고, 가정양육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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