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과 전문가가 함께 광포만의 지속가능한 미래 그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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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의 대표적 갯벌이자 국내 16번째 연안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된 '광포만'의 중요성과 생태계 가치를 재조명하는 인문학 콘서트가 주민과 전문가, 환경단체 활동가, 지자체가 함께한 가운데 열렸다.
사천남해하동환경운동연합은 24일 사천시립도서관에서 '광포만의 사계(四季) 3' 환경토크콘서트를 열었다.
강춘석 사천남해하동환경운동연합 의장은 "시민들이 광포만의 가치를 재인식하고, 보존을 위한 실천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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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사천 강무성]
▲ 사천의 대표적 갯벌이자 국내 16번째 연안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된 '광포만'의 중요성과 생태계 가치를 재조명하는 인문학 콘서트가 주민과 전문가, 환경단체 활동가, 지자체가 함께한 가운데 열렸다. 사천남해하동환경운동연합은 24일 사천시립도서관에서 '광포만의 사계(四季) 3' 환경토크콘서트를 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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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합창단 '꿈꾸는청개구리들' 공연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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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천남해하동환경운동연합은 지난 24일 사천시립도서관에서 '광포만의 사계(四季) 3' 환경토크콘서트를 열었다. 노래패 울림의 공연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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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천의 대표적 갯벌이자 국내 16번째 연안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된 '광포만'의 중요성과 생태계 가치를 재조명하는 인문학 콘서트가 주민과 전문가, 환경단체 활동가, 지자체가 함께한 가운데 열렸다. 사천남해하동환경운동연합은 지난 24일 사천시립도서관에서 '광포만의 사계(四季) 3' 환경토크콘서트를 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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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동욱 전 국립생태원 상임이사는 광포만의 독보적인 생태적 가치를 역설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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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할 만한 점은 흑두루미의 서식이다. 그는 "최근 3년간 최대 관찰 개체수가 103마리에 달한다"며 "이는 전 세계 개체수의 0.6~1.7%에 해당하는 수치"라고 설명했다. 흑두루미 1% 이상의 서식은 람사르 습지 등록의 중요한 기준 중 하나다.
광포만은 해양보호 저서생물의 보고이기도 하다. 갯게의 경우 2480개체로 국내 최대 추정 개체 수를 보유하고 있으며, 대추귀고둥 역시 7만4600개체로 국내 최대 개체 수로 추정된다. 흰발농게도 33만 개체가 서식하는 것으로 추정돼, 기존 국내 최대 서식지로 알려진 군산 선유도(63만 개체)에 버금가는 규모다.
▲ 사천시 광포만에서 볼 수 있는 야생 생물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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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천의 대표적 갯벌이자 국내 16번째 연안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된 '광포만'의 중요성과 생태계 가치를 재조명하는 인문학 콘서트가 주민과 전문가, 환경단체 활동가, 지자체가 함께한 가운데 열렸다. 사천남해하동환경운동연합 강춘석 의장이 환영 인사를 하고 있는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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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포만의 사계 사진전은 25일까지 열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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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뉴스사천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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