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FW, 레전드 미켈에 "닥치고 헛소리 하지 마!"…'어마어마한 욕설'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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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의 스트라이커 니콜라 잭슨이 구단 레전드인 존 오비 미켈을 향해 닥치라는 욕설을 SNS에 올리는 등 파문을 일으켰다.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는 26일(한국시간) "니콜라 잭슨은 첼시의 수준에 대한 존 오비 미켈의 비난에 반격을 가했다"고 보도했다.
미켈은 지난 18일 첼시와 맨시티의 리그 개막전이 끝나고 잭슨을 강하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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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준형 기자) 첼시의 스트라이커 니콜라 잭슨이 구단 레전드인 존 오비 미켈을 향해 닥치라는 욕설을 SNS에 올리는 등 파문을 일으켰다. 미켈이 자신을 비판한 것에 대한 반격이었다.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는 26일(한국시간) "니콜라 잭슨은 첼시의 수준에 대한 존 오비 미켈의 비난에 반격을 가했다"고 보도했다.
잭슨은 지난 25일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첼시와 울버햄프턴의 2024-25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첼시의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해 팀의 6-2 대승을 이끌었다.
잭슨은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동료인 콜 팔머가 1골 3개의 도움, 노니 마두에케가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빛을 바래긴 했으나 잭슨은 선제골을 넣었고 역전골을 어시스트했다.
잭슨의 득점은 경기 시작 후 98초 만에 나왔다. 전반 2분 첼시의 코너킥 상황에서 울버햄프턴의 공격수 마테우스 쿠냐가 머리로 걷어낸다는 것이 잭슨에게 향했고 잭슨이 머리로 밀어 넣으며 울버햄프턴의 골망을 갈랐다. 잭슨은 이번 시즌 1호골이자 첼시의 리그 첫 골이었다.
잭슨의 도움은 1-1로 맞선 전반 45분 나왔다. 로베르토 산체스의 골킥으로 시작된 공격 기회에서 잭슨이 공을 받아 팔머에게 연결해 줬고 팔머가 상대 골키퍼가 나온 것을 보고 감각적인 칩슛으로 골키퍼 키를 넘겨 역전골을 기록했다.
첼시는 전반이 끝나기 직전 추가시간 6분에 동점골을 허용하며 2-2로 전반을 마쳤다.
하지만 후반에는 팔머와 마두에케가 터지며 첼시는 승기를 잡았다. 마두에케가 후반 4분, 13분, 18분 연속 득점으로 해트트릭을 달성했고 팔머는 마두에케의 해트트릭에 모두 도움을 기록하며 첼시에 3골 차 리드를 안겼다. 첼시는 교체 투입된 신입생 페드루 네투와 주앙 펠릭스가 6번째 골을 합작하며 6-2 대승을 완성했다.
경기 후 잭슨은 자신의 SNS를 통해 미켈을 언급하며 욕설을 날렸다. 그는 자신의 득점을 올린 게시물과 함께 "미켈, 입 닥치고 헛소리하지 마라. 우리는 아프리카를 위해 스스로를 죽이고 있다"는 글을 남겼다.
잭슨이 미켈에게 욕설을 한 이유는 미켈의 수위 높은 비판 때문이었다. 미켈은 지난 18일 첼시와 맨시티의 리그 개막전이 끝나고 잭슨을 강하게 비판했다.
첼시는 홈에서 열린 리그 개막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에 0-2로 패했다.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한 잭슨에게 몇 차례 기회가 있었으나 잭슨은 오프사이드와 터치 실수로 기회를 모두 놓치며 득점하지 못했다.
미켈은 리그 개막전 직후 "첼시는 기회를 만들었지만 그것을 잡지 못했다. 잭슨이 어떻게 마무리하는지에 대한 사례일 뿐"이라며 "오프사이드였음에도 불구하고 그가 여러 명의 선수를 제치고 드리블을 하고 슈팅하는 모습을 봐야 했다"며 그의 경기력을 지적했다.
미켈은 첼시가 다른 스트라이커를 영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우리 팀(첼시)에는 공을 골대 안으로 집어넣을 줄 아는 스트라이커가 필요한데, 우리에게는 그런 선수가 없다. 첼시는 골을 넣을 수 있는 최고의 스트라이커가 필요하다"며 잭슨은 첼시 수준의 공격수가 아니라고 했다.
지난해 여름 첼시가 영입한 스트라이커 잭슨은 지난 시즌에도 꾸준히 결정력에 대한 많은 비판을 받았다. 그는 첫 시즌에 리그 35경기에 출전해 14골과 5개의 도움을 올렸으나 중요한 경기에서 결정적인 기회를 날리며 많은 전문가의 비판을 들어야 했다.
맨시티와의 리그 개막전에서도 달라지지 않은 모습으로 잭슨은 부족한 듯했지만, 울버햄프턴과의 리그 두 번째 경기에서 완전히 살아난 모습이었다. 지난 시즌 후반기 첼시의 5연승 기간에 4골을 넣은 잭슨이 돌아온 느낌이었다.
사진=니콜라 잭슨 SNS, 연합뉴스
김준형 기자 junhyong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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