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남매'서 최종커플 된 '윤재·윤하'…내년 초 결혼 깜짝 발표
국내 OTT 웨이브(Wavve)·JTBC 예능 ‘연애남매’에서 최종커플이 되었던 김윤재·이윤하가 결혼한다.
두 사람은 지난 25일 자신들의 유튜브 채널 ‘윤윤튜브’를 통해 “윤윤 유튜브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하며 결혼을 깜짝 발표했다.
김윤재는 영상에서 “저희가 너무 잘 만나고 있어서 더 잘 만나려고 내년 초에 결혼하게 됐다”고 알렸다. 이어 그는 영상 공개에 대해 “인스타그램에 항상 써주시는 댓글에 결혼 관련해서 많이 써주셨기 때문에 결혼 준비 과정을 보여드리는 게 어떨까 해서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내년 초에 웨딩마치를 울린다며 식장을 잡았다고 했다.
또한 이윤하는 “드레스나 턱시도를 고르러 가는 과정 아니면 스튜디오 촬영 가는 것 보여드리려고 하는데 너무 정보가 많지 않나, 이제 알아보는 중이긴 한데 저희가 식장만 잡은 상태”라며 “이외에도 일상적인 데이트 하는 모습 보여드리려고 한다”고 했다.
‘연애남매’는 남매들이 모여 서로의 연인을 찾아가는 가족 참견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방송됐다. 김윤재·이윤하는 ‘연애남매’에서 유일하게 ‘현실커플’이 됐다.
한편 웨이브가 2024년 2분기 누적 시청 데이터(4월 1일~6월 30일)를 바탕으로 지난 7월 11일 발표한 결산 리포트에 따르면 ‘연애남매’로 2030 MZ세대의 신규 유입이 두드러졌다. 이에 영향을 받아 동기간 ‘예능’ 장르에서도 2030 시청 비중이 전연령 중 58%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연애남매’는 웨이브 역대 예능 중 신규 유료 가입 견인 콘텐트 1위에 오르며 자체 신기록을 세웠다. 16회차가 방영된 4달간 주말 신규 유료 가입 견인 콘텐트 1위를 석권했다. 그중에서도 특히 20대 여성 신규 유료 가입자를 방영 전 월 대비 2배 이상 견인하며 MZ 사이에서 대세 연애 프로그램으로 평가됐다.
조문규 기자 chom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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