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환 "예금자보호한도 상향, PF·2금융권 안정화 이후에 논의"

이호연 2024. 8. 26.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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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환 금융위원장이 현행 5000만원인 예금자보호한도를 1억원으로 상향하는 것은 금융시장 불안 요인을 해소한 이후에 해야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김 위원장은 26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의 예금자보호한도 상향 관련 질문에 대해 "5000만원으로 정한지 오랜 시간이 지나서 한도를 올려야 한다는 방향에 공감한다"면서도 "다만 시기의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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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무위 전체회의 현안질의 답변
금융위원장 ⓒ 연합뉴스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현행 5000만원인 예금자보호한도를 1억원으로 상향하는 것은 금융시장 불안 요인을 해소한 이후에 해야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김 위원장은 26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의 예금자보호한도 상향 관련 질문에 대해 "5000만원으로 정한지 오랜 시간이 지나서 한도를 올려야 한다는 방향에 공감한다"면서도 "다만 시기의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올릴 경우 금융권 간 자금이동이 있을 수 있다. 경우에 따라 은행으로 또는 저축은행 등 2금융권으로 갈 수 있다"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이나 2금융권 건전성 문제를 조금 안정시킨 이후에 하는 게 어떨까 하는 생각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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