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1기] 외국인 전술코치 아로소와 마이아 "모든 분야에서 팀을 지원하고 돕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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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선임된 외국인 코치 주앙 아로소와 티아고 마이아가 합류 소감을 전했다.
기념 촬영 이후 아로소 코치와 마이아 코치가 간단하게 대표팀에 들어온 소감을 밝혔다.
전력분석 코치로 선임된 티아고 마이아 코치는 스포르팅CP, 비토리아 세투발 등에서 코치를 지냈으며 2018년부터 벤피카에서 연령별 팀 코치와 분석관 등으로 활약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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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새롭게 선임된 외국인 코치 주앙 아로소와 티아고 마이아가 합류 소감을 전했다.
26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신문로의 축구회관에서 9월 A매치 명단발표 기자회견이 열렸다. 홍명보호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1, 2차전을 치른다. 오는 9월 5일 팔레스타인과 홈경기, 10일 오만과 원정경기가 있다. 한국은 팔레스타인, 오만, 요르단, 이라크, 쿠웨이트와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에 편성됐다.
기자회견 이후 홍 감독과 함께할 코칭스태프 전원이 나서 머플러를 두르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는 시간을 가졌다. 홍 감독은 박건하 수석코치, 김동진 코치, 김진규 코치, 양영민 골키퍼 코치, 이재홍 피지컬 코치, 정현규 피지컬 코치와 아로소 전술코치, 마이아 전술분석코치를 불러들였다.
기념 촬영 이후 아로소 코치와 마이아 코치가 간단하게 대표팀에 들어온 소감을 밝혔다. 아로소 코치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코치로 와서 기쁘고 영광이다. 대표팀이 가진 목표를 돕기 위해 이 자리에 왔다"며 "모든 분야에서 팀을 지원하고 돕겠다. 외국뿐 아니라 한국에서 K리그를 보며 선수 선발과 전술, 전략에 도움을 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마이아 코치는 "대한민국에 와서 상당히 큰 영광이다. 월드컵이라는 꿈과 목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한국에 왔을 때 많은 분들이 반겨주신 것에 감사하다"며 대표팀 코치로서 받은 환대에 보답하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아로소 코치는 2010년부터 포르투갈 대표팀 코치를 맡아 2012년 유럽선수권대회 4강,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본선 진출을 도왔다. 이후 포르투갈 15세 이하 대표팀 감독, 모로코 20세 이하 대표팀 감독 등을 두루 거친 베테랑 지도자로, 최근까지 포르투갈 1부 리그팀 FC 파말리캉 테크니컬 디렉터로 활약했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 축구대표팀을 지휘한 파울루 벤투 감독과는 스포르팅 CP에서 4년, 포르투갈 대표팀에서의 4년을 더해 총 8년을 함께한 인연이 있다.
전력분석 코치로 선임된 티아고 마이아 코치는 스포르팅CP, 비토리아 세투발 등에서 코치를 지냈으며 2018년부터 벤피카에서 연령별 팀 코치와 분석관 등으로 활약해왔다. 홍명보 감독은 지난 7월 유럽 현지에서 후보자들과 면접을 진행해 주앙 아로소 코치와 티아고 마이아 코치를 낙점했으며, 협상 중이던 피지컬 코치는 유력 후보와의 최종 계약 단계에서 결렬, 추후에 보강할 예정이다.
사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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