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26명 명단 발표…예견된 ‘양민혁 발탁’
이영재 2024. 8. 26.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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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감독 복귀전을 치르는 홍명보 감독이 2026 FIFA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소집 명단(26명)을 발표했다.
2006년생 스트라이커 양민혁(강원FC) 등 4명이 생애 최초로 대표팀에 승선했다.
먼저 대표팀을 이끄는 쌍두마차인 손흥민과 황희찬, 차세대 에이스 이강인, 수비 핵심 김민재 등은 그대로 발탁하면서 생애 최초로 태극마크를 다는 선수를 4명이나 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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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양민혁·황문기, 생애 첫 태극마크
기존 ‘황금 세대’ 멤버 대부분 승선
오는 9월5일 팔레스타인전 통해 첫 시험대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감독 복귀전을 치르는 홍명보 감독이 2026 FIFA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소집 명단(26명)을 발표했다. 2006년생 스트라이커 양민혁(강원FC) 등 4명이 생애 최초로 대표팀에 승선했다.
26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홍명보 감독의 9월 A매치 2연전 명단 발표 기자회견이 열렸다. 홍 감독은 손흥민(토트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황희찬(울버햄프턴),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등 ‘황금 세대’로 불리는 해외 리거에 18세 K리거 양민혁 등 국내파 신인을 발탁했다.
홍 감독이 발탁한 26명의 태극전사들은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1·2차전에 나선다. 오는 9월5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팔레스타인을 상대로 1차전을 치르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한국시간으로 9월10일 오후 11시 오만 무스카트 술탄카부스 경기장에서 오만과 2차전을 펼친다.
국가대표 감독 선임 과정 논란이 사그라들지 않고 있는 가운데 홍 감독은 이날 국가대표 선수 명단을 발표하면서 대표팀 색깔에 작은 변화를 줬다. 먼저 대표팀을 이끄는 쌍두마차인 손흥민과 황희찬, 차세대 에이스 이강인, 수비 핵심 김민재 등은 그대로 발탁하면서 생애 최초로 태극마크를 다는 선수를 4명이나 선발했다.
먼저, 시민구단 강원FC가 K리그1 선두를 질주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공격수 양민혁과 오른쪽 풀백 황문기가 태극호에 승선했다. 양민혁은 현재 K리그 공격포인트 공동 7위(13개)에 랭크되는 등 맹활약 하고 있는 측면 공격수다. 지난달에는 K리그1 이달의 선수, 영플레이어, 이달의 골 상을 싹쓸이하며 개인 3관왕에 오른 바 있다.
토트넘 입단을 확정한 양민혁은 한국 선수로는 역대 가장 어린 나이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진출에 성공하기도 했다. 양민혁은 내년 1월 토트넘 정식 입단에 앞서 선배 손흥민과 대표팀에서 미리 호흡을 맞춰보게 됐다. 만 18세 132일에 태극마크를 단 양민혁은 역대 최연소 국가대표 발탁 순위 13위에 올랐다. 이는 손흥민(18세 152일·토트넘)보다 빠른 기록이다.
강원FC에서 양민혁과 활약하고 있는 황문기는 17세 이하(U-17) 대표팀에서 3경기를 뛴 이후 태극마크와 인연이 없었으나 27세의 나이로 처음 A대표팀에서 활약하게 됐다. 황문기는 올 시즌 소속 팀에서 오른쪽 풀백으로 뛰고 있지만 중앙 미드필더는 물론 측면 공격도 맡을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다.
수비수 이한범(미트윌란)과 최우진(인천)도 대표팀에 생애 처음 발탁돼 태극마크를 단다. 새 얼굴의 합류가 불안한 한국 수비 진영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아래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9월 2026 FIFA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소집 명단(26명).
골키퍼(GK) = 조현우(울산) 송범근(쇼난 벨마레) 김준홍(전북)
수비수(DF) =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권경원(코르파칸 클럽) 김영권 이명재(이상 울산) 정승현(알와슬) 이한범(미트윌란) 설영우(즈베즈다) 황문기(강원) 김문환(대전) 최우진(인천)
미드필더(MF) = 손흥민(토트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황희찬(울버햄프턴) 이재성(마인츠) 황인범(즈베즈다) 박용우(알아인) 정우영(울산) 이동경(김천) 정호연(광주) 양민혁(강원) 엄지성(스완지시티)
공격수(FW) = 주민규(울산) 오세훈(마치다 젤비아)
이영재 기자 youngjae@kukinews.com
기존 ‘황금 세대’ 멤버 대부분 승선
오는 9월5일 팔레스타인전 통해 첫 시험대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감독 복귀전을 치르는 홍명보 감독이 2026 FIFA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소집 명단(26명)을 발표했다. 2006년생 스트라이커 양민혁(강원FC) 등 4명이 생애 최초로 대표팀에 승선했다.
26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홍명보 감독의 9월 A매치 2연전 명단 발표 기자회견이 열렸다. 홍 감독은 손흥민(토트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황희찬(울버햄프턴),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등 ‘황금 세대’로 불리는 해외 리거에 18세 K리거 양민혁 등 국내파 신인을 발탁했다.
홍 감독이 발탁한 26명의 태극전사들은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1·2차전에 나선다. 오는 9월5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팔레스타인을 상대로 1차전을 치르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한국시간으로 9월10일 오후 11시 오만 무스카트 술탄카부스 경기장에서 오만과 2차전을 펼친다.
국가대표 감독 선임 과정 논란이 사그라들지 않고 있는 가운데 홍 감독은 이날 국가대표 선수 명단을 발표하면서 대표팀 색깔에 작은 변화를 줬다. 먼저 대표팀을 이끄는 쌍두마차인 손흥민과 황희찬, 차세대 에이스 이강인, 수비 핵심 김민재 등은 그대로 발탁하면서 생애 최초로 태극마크를 다는 선수를 4명이나 선발했다.
먼저, 시민구단 강원FC가 K리그1 선두를 질주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공격수 양민혁과 오른쪽 풀백 황문기가 태극호에 승선했다. 양민혁은 현재 K리그 공격포인트 공동 7위(13개)에 랭크되는 등 맹활약 하고 있는 측면 공격수다. 지난달에는 K리그1 이달의 선수, 영플레이어, 이달의 골 상을 싹쓸이하며 개인 3관왕에 오른 바 있다.
토트넘 입단을 확정한 양민혁은 한국 선수로는 역대 가장 어린 나이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진출에 성공하기도 했다. 양민혁은 내년 1월 토트넘 정식 입단에 앞서 선배 손흥민과 대표팀에서 미리 호흡을 맞춰보게 됐다. 만 18세 132일에 태극마크를 단 양민혁은 역대 최연소 국가대표 발탁 순위 13위에 올랐다. 이는 손흥민(18세 152일·토트넘)보다 빠른 기록이다.
강원FC에서 양민혁과 활약하고 있는 황문기는 17세 이하(U-17) 대표팀에서 3경기를 뛴 이후 태극마크와 인연이 없었으나 27세의 나이로 처음 A대표팀에서 활약하게 됐다. 황문기는 올 시즌 소속 팀에서 오른쪽 풀백으로 뛰고 있지만 중앙 미드필더는 물론 측면 공격도 맡을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다.
수비수 이한범(미트윌란)과 최우진(인천)도 대표팀에 생애 처음 발탁돼 태극마크를 단다. 새 얼굴의 합류가 불안한 한국 수비 진영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아래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9월 2026 FIFA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소집 명단(26명).
골키퍼(GK) = 조현우(울산) 송범근(쇼난 벨마레) 김준홍(전북)
수비수(DF) =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권경원(코르파칸 클럽) 김영권 이명재(이상 울산) 정승현(알와슬) 이한범(미트윌란) 설영우(즈베즈다) 황문기(강원) 김문환(대전) 최우진(인천)
미드필더(MF) = 손흥민(토트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황희찬(울버햄프턴) 이재성(마인츠) 황인범(즈베즈다) 박용우(알아인) 정우영(울산) 이동경(김천) 정호연(광주) 양민혁(강원) 엄지성(스완지시티)
공격수(FW) = 주민규(울산) 오세훈(마치다 젤비아)
이영재 기자 youngja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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