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공주 광역 BRT 구축사업 10월 착공…2026년 완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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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오는 27일 세종~공주 광역 BRT(간선급행버스체계) 구축사업 실시계획을 승인·고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세종~공주 광역 BRT 구축사업은 총 사업비 218억3700만원을 투입해 공주시 종합터미널에서 세종시 한별동까지 약 18.5km 구간에 BRT 전용도로 구축, 정류장 설치, 교차로 교통체계개선 및 신호운영체계 등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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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오는 27일 세종~공주 광역 BRT(간선급행버스체계) 구축사업 실시계획을 승인·고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대광위는 세종특별자치시와 공주시에서 제출(2024.4.11.)한 실시계획을 바탕으로 이달 6~20일 공고를 통해 주민 의견 청취 절차를 거쳐 승인됐다.
이 사업은 행복도시권 광역 BRT 개발계획의 후속조치로 제한된 도로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해 버스 통행속도를 높이고 정시성을 확보해 대중교통의 이용 편의성을 증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세종~공주 광역 BRT 구축사업은 총 사업비 218억3700만원을 투입해 공주시 종합터미널에서 세종시 한별동까지 약 18.5km 구간에 BRT 전용도로 구축, 정류장 설치, 교차로 교통체계개선 및 신호운영체계 등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올해 10월 착공해 2026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세종~공주 광역 BRT 노선은 공주시 종합버스터미널을 출발해 신관초교, 신월초교, 월송동, 장기농공단지, 정부세종청사, 세종충남대학교병원, 한별동 등을 주요 경유지로 하며 해당 구간에 총 28개 정류장을 설치한다.
이중 월송동, 장군면 봉안리, 다정동, 종촌동 등 4개소에 상·하행선 8개소의 중앙정류장을 설하고 12곳은 기존 가로변 장류장, 8곳은 기존 BRT 정류장을 공유한다.
세종~공주 광역 BRT 구축사업이 완료되면 공주종합터미널에서 종점인 한별동까지 소요시간은 55분에서 39분으로 16분 단축된다. 통행속도는 20.1km/h에서 27.9km/h로 7.8km/h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공주시 신월초 교차로에서 세종시 구간은 BRT 전용도로로 설치돼 버스의 통행속도와 정시성을 크게 향상시키고 이용자들에게 보다 안정적이고 편리한 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강희업 대광위원장은 “세종~공주 광역 BRT 착공은 지역 주민들의 교통 편의성을 높이고 대중교통 중심의 도시교통체계를 구축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공사 진행 상황을 지속 모니터링하고 지역 주민들과 소통을 강화하는 등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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