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 인천시 교육감, ASEAN에 “I-ASEAN 청소년 연합 평화캠프”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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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교육청은 동남아국가연합(ASEAN)의 초청으로 태국을 방문하고 있는 도성훈 교육감이 23일 오후 2시(현지시각) 동남아시아 10개국 고위 교육각료들을 대상으로 초청 연설을 했다고 26일 밝혔다.
도 교육감은 이날 "전 세계가 주목한 한강의 기적이라 불리는 대한민국의 빠른 발전에 교육이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면서 "아세안 국가들과 인천 간의 교육협력을 강화, 다음 세대를 위한 또 다른 기적을 함께 창출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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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교육청은 동남아국가연합(ASEAN)의 초청으로 태국을 방문하고 있는 도성훈 교육감이 23일 오후 2시(현지시각) 동남아시아 10개국 고위 교육각료들을 대상으로 초청 연설을 했다고 26일 밝혔다.
도 교육감은 이날 “전 세계가 주목한 한강의 기적이라 불리는 대한민국의 빠른 발전에 교육이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면서 “아세안 국가들과 인천 간의 교육협력을 강화, 다음 세대를 위한 또 다른 기적을 함께 창출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아시아 전역의 미래 세대를 위해 ‘읽걷쓰 기반의 I-ASEAN 청소년 연합 평화 캠프’를 함께 개최하자”고 제안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청소년 평화 캠프는 ‘읽걷쓰’를 기반으로 세상을 배우고 삶의 힘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 7월 사전교육, 8월 대면활동, 9월 운영 결과 평가의 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아세안 10개국 청소년 50명과 인천 학생 50명이 함께 모여 ‘평화, 공존, 연대의 가치’를 나누며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는 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이날 도 교육감이 소개한 인천만의 특화된 혁신교육인 읽걷쓰 교육에 대해 많은 참석자들이 관심을 가졌다.
읽걷쓰란 읽기는 세상 걷기이고, 또 걷기는 세상 읽기다. 쓰기는 세상과 소통하고 협력하며 연대하는 도구이다. 그래서 '읽걷쓰' 교육은 삶의 리터러시 교육이고, 삶의 힘을 기르는 미래 역량 교육을 의미한다.
도 교육감은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한층 더 부각된 신체적 부동성, 관계의 단절, 기후위기, 생성형 AI의 등장 등 인간-자연-AI와 관련한 다양한 문제를 걷기의 사유와 실천의 경험으로 해결하기 위해 창안한 교육이 바로 읽걷쓰”라고 소개했다.
이어 “읽걷쓰 교육은 학교 교육과정 연계와 전국화를 넘어 세계화를 지향할 것”이라며 “오늘 아세안 각료회의에서 읽걷쓰 세계화의 첫 단추를 꿰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인간과 자연, AI와 공존하고 협력해야만 하는 시대에서 학생들이 인간다움과 자기다움을 찾고 세상과 소통하며 참여하도록 돕기 위해 읽걷쓰 교육을 확대하고 질적으로 한층 더 향상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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