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약세 전환…중동 우려에 투심 '위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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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약세 전환했다.
미 연준의 '피벗'(통화정책 방향 전환) 기대감이 무색할 정도로,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재부각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피벗 기대감에 장 초반 2,718선까지 올랐지만 '뒷심' 부족을 여실히 드러내며 약세 전환했다.
재차 상승 전환을 시도중인 상황이지만 거래량 등 전반적으로 시장에 높은 관망세가 유지되면서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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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NAVER '강세'
[한국경제TV 정경준 기자]
코스피가 약세 전환했다.
미 연준의 '피벗'(통화정책 방향 전환) 기대감이 무색할 정도로,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재부각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26일 오전 10시4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2.98포인트(0.11%) 하락한 2,698.71을 기록중이다.
피벗 기대감에 장 초반 2,718선까지 올랐지만 '뒷심' 부족을 여실히 드러내며 약세 전환했다. 재차 상승 전환을 시도중인 상황이지만 거래량 등 전반적으로 시장에 높은 관망세가 유지되면서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중이다.
우리 시각으로 오는 29일 엔비디아의 2분기 실적 발표가 투자심리 회복에 중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이 시각은 현재 코스피시장에선 외국인이 1,800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며 이틀째 '팔자'에 나서고 있는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200억원, 700억원 매수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LG에너지솔루션(4.32%), NAVER(3.64%)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 반해 삼성전자(-1.54%), SK하이닉스(-2.05%) 등은 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4.81포인트(0.62%) 떨어진 768.45를 기록중이다.
정경준기자 jkj@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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