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의회, 건축·건설사업 감리보고서 부실 작성 등 조사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김경동 2024. 8. 26.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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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시의회가 건축 및 기타 건설사업 감리에 관한 행정사무조사에 나선다.

이번 행정사무조사는 지난 6월 실시된 2024년 행정사무감사에서 민간 및 공공 건축, 건설사업 감리보고서를 검토하던 중 발견된 각종 부실보고서 작성 등에 대한 후속 조치다.

당시 윤 의원은 A건설의 공용관 과대광고, 355건 민원 접수, 분양 광고 내용 상이, 중간 감리보고서 부실 작성을 지적하며 행정사무조사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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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공공 건축 및 건설사업 감리보고서 적정성 검토
아산시의회가 ‘아산시 건축 및 기타 건설사업 감리에 관한 행정사무조사’에 돌입한다.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 회의 모습.

충남 아산시의회가 건축 및 기타 건설사업 감리에 관한 행정사무조사에 나선다.

이번 행정사무조사는 지난 6월 실시된 2024년 행정사무감사에서 민간 및 공공 건축, 건설사업 감리보고서를 검토하던 중 발견된 각종 부실보고서 작성 등에 대한 후속 조치다.

실제 지난 행정사무감사 당시 국민의힘 소속 윤원준 시의원은 배방읍 장재리에 위치한 A건설 오피스텔 감리보고서에 대한 부실 작성을 지적한 바 있다.

당시 윤 의원은 A건설의 공용관 과대광고, 355건 민원 접수, 분양 광고 내용 상이, 중간 감리보고서 부실 작성을 지적하며 행정사무조사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이에 아산시의회는 지난 23일 열린 제25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아산시 건축 및 기타 건설사업 감리에 관한 행정사무조사 요구의 건’과 ‘특별위원회 구성의 건’, ‘특별위원회 선임의 건’을 처리하며 본격적인 사무조사 일정에 돌입하게 됐다.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는 위원장에 윤원준 시의원, 부위원장에 신미진 시의원, 위원에 맹의석·김미성·김미영·김은복 시의원으로 구성해 120일간 활동할 예정이다.

윤원준 위원장은 “감리보고서 작성 시 법령 개정 전의 미흡한 서식을 사용하거나 허위로 작성하는 등 건축물의 안정성과 시공 품질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문제점들에 대해 조사하고 개선책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김경동 기자 kyungdong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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