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중공업, 글로벌 최대 전력망 박람회 CIGRE 2024 참가

이성민 2024. 8. 26. 10: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효성중공업이 유럽에서 미래 전력 솔루션을 대거 선보인다.

효성중공업은 26일부터 30일(현지시간)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글로벌 최대 전력망 박람회인 'CIGRE 파리 세션 2024'에 참가한다고 26일 밝혔다.

한편, 효성중공업은 CIGRE 기간 중인 27일에 노르웨이 국영 전력회사와 3300억원 규모 초고압변압기 장기공급 계약을, 28일에는 아이슬란드 국영 전력회사와 유럽 GIS 단일 공급 최대 실적인 220억원 규모 차단기 공급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노르웨이·아이슬란드 전력회사와 전력기기 공급 계약 체결

효성중공업이 유럽에서 미래 전력 솔루션을 대거 선보인다.

효성중공업은 26일부터 30일(현지시간)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글로벌 최대 전력망 박람회인 'CIGRE 파리 세션 2024'에 참가한다고 26일 밝혔다. CIGRE 파리 세션은 전 세계 100개국 1만명이 넘는 전력산업 관계자가 참여하는 학술대회·전시회다.

효성중공업 직원들이 고객들에게 효성의 차세대 전력기술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효성]

효성중공업은 이번 전시회에서 초고압변압기, 차단기, 에너지저장장치(ESS), 정지형무효전력보상장치(STATCOM), 초고압직류송전시스템(HVDC) 등 전 세계에 공급하고 있는 전력기기 및 시스템 솔루션의 최신 트렌드를 소개한다.

특히 탄소배출을 혁신적으로 줄인 가스절연개폐장치(GIS), 신재생에너지 발전 효율성을 높이는 ESS와 미래 송전망 건설의 핵심 기술인 HVDC를 전면에 내세워 탄소 중립을 강조하는 유럽 고객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또, 글로벌 주요 고객 대상 기술 포럼인 'Future Grid Insight Forum'도 개최한다. 인공지능(AI) 발전에 따른 데이터센터 증가, 디지털 변전소, 탄소중립 등의 주제 발표와 효성중공업 유럽 연구개발(R&D) 센터의 SF6-Free GIS(저탄소전력기기)가 소개될 예정이다.

한편, 효성중공업은 CIGRE 기간 중인 27일에 노르웨이 국영 전력회사와 3300억원 규모 초고압변압기 장기공급 계약을, 28일에는 아이슬란드 국영 전력회사와 유럽 GIS 단일 공급 최대 실적인 220억원 규모 차단기 공급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효성중공업 우태희 대표는 "효성중공업이 탄소 저감·고효율 전력 시스템 분야에서 다양한 고객에게 솔루션을 제공해온 만큼, 미래 전력시장에서도 고객 문제를 해결해주는 파트너임을 입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민 기자 minute@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