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6년 연속 투어 챔피언십 진출…안병훈, 생애 첫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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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25)와 안병훈(32)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 동반 진출했다.
한국 선수들이 2명 이상이 투어 챔피언십에 동반 출전한 것은 2022년 임성재와 이경훈(32·CJ), 지난해 임성재와 김주형(22), 김시우에 이어 3년 연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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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25)와 안병훈(32)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 동반 진출했다. 하지만 김시우(29·이상 CJ)는 최종전 진출에 실패했다.
임성재는 26일(한국시간)까지 미국 콜로라도주 캐슬록의 캐슬 파인스GC(파72·8130야드)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 달러)에서 최종합계 6언더파 282타로 공동 11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 대회 결과를 포함해 페덱스컵 랭킹 11위에 이름을 올린 임성재는 상위 30명에게만 출전권이 주어지는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출전 티켓을 확보했다. 2019년부터 6년 연속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이다.
이날 1타를 줄여 이번 대회를 공동 13위(최종합계 5언더파 283타)로 마친 안병훈도 생애 처음으로 투어 챔피언십 진출에 성공했다. 페덱스컵 랭킹 15위로 이번 대회에 나선 안병훈은 순위 16위로 투어 챔피언십에 나선다.
한국 선수들이 2명 이상이 투어 챔피언십에 동반 출전한 것은 2022년 임성재와 이경훈(32·CJ), 지난해 임성재와 김주형(22), 김시우에 이어 3년 연속이다.
김시우는 이번 대회를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공동 5위(최종합계 8언더파 280타)로 마쳤으나 페덱스컵 랭킹이 44위에서 32위로 오르는 데 그쳐 투어 챔피언십 진출이 좌절됐다. 1타가 아쉬웠다.
BMW챔피언십 우승은 페덱스컵 랭킹 50위로 대회에 출전한 키거 브래들리(미국)가 차지했다. 브래들리는 이날 타수를 줄이지 못했으나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로 PGA투어 통산 7승째를 거둬 우승 상금 360만 달러(약 48억원)를 획득했다.
애덤 스콧(호주)과 루드빅 오베리(스웨덴), 샘 번스(미국)가 1타 차 공동 2위(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에 올라 투어 챔피언십에 진출했다. 스콧은 페덱스컵 랭킹 41위에서 14위로 도약해 투어 챔피언십에 합류했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이번 대회에선 공동 33위(최종합계 1오버파 289타)에 그쳤으나 페덱스컵 랭킹 1위로 투어 챔피언십에 진출했다. 이번 대회에서 5위에 입상한 잰더 셔플레(미국)가 페덱스컵 2위, 허리 통증을 이유로 이번 대회 도중 기권한 플레이오프 1차전 우승자 마쓰야마 히데키(일본)가 페덱스컵 랭킹 3위로 투어 챔피언십에 진출한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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