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일렉트릭, 세계최대 전시회참가…'데이터센터·해저케이블' 최신기술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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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과 LS일렉트릭이 세계 최대 전력 전시회에서 데이터센터(IDC) 전력 솔루션, 초고압직류송전(HVDC) 해저케이블 최신 기술을 선보인다.
회사 관계자는 "LS전선의 HVDC 해저케이블과 LS일렉트릭의 변전 설비는 세계 최고 수준이고, 수요가 급증해 제품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양사는 긴밀히 협력해 글로벌 전력 시장을 선도하고 국가 위상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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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과 LS일렉트릭이 세계 최대 전력 전시회에서 데이터센터(IDC) 전력 솔루션, 초고압직류송전(HVDC) 해저케이블 최신 기술을 선보인다. 인공지능(AI) 산업 발전으로 제품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관련 첨단 기술을 공개하는 것이다.
LS전선은 LS일렉트릭과 25~3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2024 국제 대전력망 기술회의(CIGRE)' 전시회에 참가한다고 26일 밝혔다.
CIGRE는 전력 분야 최신 기술과 연구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1921년에 출범한 국제기구다. 격년으로 학술대회 및 전시회를 개최한다. 올해 행사에는 120개국 290여개 기업과 기관이 참가해 전력 산업의 미래를 논의한다.
LS전선과 LS일렉트릭은 이번 전시에서 초전도 케이블 시스템과 초전도 전류제한기로 구성된 IDC용 초전도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초전도 솔루션은 변전소 없이도 22.9킬로볼트(㎸)의 낮은 전압으로 154㎸급 대용량 전력을 송전하는 혁신 기술이다.
LS전선은 초고압직류송전(HVDC) 해저케이블을 전시한다. LS일렉트릭은 변전소용 친환경개폐장치 등 전력망 관련 최신 기술과 제품을 공개한다.
회사 관계자는 "LS전선의 HVDC 해저케이블과 LS일렉트릭의 변전 설비는 세계 최고 수준이고, 수요가 급증해 제품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양사는 긴밀히 협력해 글로벌 전력 시장을 선도하고 국가 위상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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