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리언' 주말 극장가 정상 고수…임영웅 영화 예매율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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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SF 영화 '에이리언: 로물루스'가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 동안 스크린 1217개에서 34만2442명을 동원했다.
조정석 주연의 코미디 영화 '파일럿'은 스크린 951개에서 21만4657을 모아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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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SF 영화 '에이리언: 로물루스'가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 동안 스크린 1217개에서 34만2442명을 동원했다. 매출액 점유율 28.6%로 누적 관객 수 124만2478명을 기록했다.
조정석 주연의 코미디 영화 '파일럿'은 스크린 951개에서 21만4657을 모아 2위를 차지했다. 매출액 점유율은 16.5%, 누적 관객 수는 425만3082명이다. 구태진 감독의 공포 영화 '늘봄가든(14만9470명·누적 20만4654명)'과 한국 애니메이션 '사랑의 하츄핑(9만3268명·누적 79만496명)', 할리우드 재난 블록버스터 '트위스터스(9만1470명·누적 42만9472명)', 조정석·이선균 주연의 법정 영화 '행복의 나라(8만4780명·누적 61만4583명)'는 그 뒤를 차례로 이었다.
극장가 판도는 이번 주말에 크게 바뀔 수 있다. 오는 28일 개봉 예정인 가수 임영웅의 서울월드컵경기장 콘서트 실황 영화 '임영웅 |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이 이날 오전 9시 기준으로 예매율 1위(39.7%)를 달리기 때문이다. 예매 관객 수는 12만1631명에 달한다. 특별관인 아이맥스와 스크린X에서 매진 사례도 속출한다. 전자는 대형 스크린과 입체적인 음향을 갖춘 특별관이다. 후자는 정면과 좌우 스크린을 모두 활용한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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