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세 득남' 황보라 "난임 인식 보수적…병원 쉬쉬하며 다녀" (오덕이엄마)

정민경 기자 2024. 8. 26.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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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보라가 난임을 이겨낸 시간들을 떠올렸다.

공개된 영상에서 황보라는 난임 부부들을 위한 다큐멘터리 내레이션을 녹음하기 위해 나섰다.

임신 가능성 1%였던 황보라는 낮은 가능성에도 마음으로 포기하지 않고 시험관 수술이 꾸준히 도전해 4차 만에 아들을 품에 안았다.

난임 부부들을 위한 내레이션을 녹음하던 황보라는 난임의 벽을 넘기 위해 노력했던 지난 시간들을 떠올리며 울컥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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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황보라가 난임을 이겨낸 시간들을 떠올렸다.

25일 유튜브 채널 '웤톸'에는 '육아를 위해, OO 하러 달려간 황보라'라는 제목의 '오덕이 엄마' 에피소드가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황보라는 난임 부부들을 위한 다큐멘터리 내레이션을 녹음하기 위해 나섰다.

그는 "작년에 제가 난임 병원을 다닐 때만 해도 그때는 좀 쉬쉬했던 것 같다. 여자가 아이를 갖지 못한다는 인식 자체가 우리나라는 아직도 보수적인 것 같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근데 저는 저처럼 수치가 낮은 사람도 임신이 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마음을 전해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임신 가능성 1%였던 황보라는 낮은 가능성에도 마음으로 포기하지 않고 시험관 수술이 꾸준히 도전해 4차 만에 아들을 품에 안았다.

황보라는 "저는 어렸을 때부터 꿈이 아이를 키우고 가정을 가지는 게 목표였기 때문에, 폐경이 될 때까지 끝까지 해봐야겠다는 마음이었다"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제 긍정의 힘을 드리겠다. 할 수 있다"며 많은 난임 부부들에게 희망을 전했다.

난임 부부들을 위한 내레이션을 녹음하던 황보라는 난임의 벽을 넘기 위해 노력했던 지난 시간들을 떠올리며 울컥하기도. 

한편 황보라는 지난 2022년 배우 김용건의 아들이자 하정우의 동생인 차현우(본명 김영훈)와 결혼, 지난 5월 23일 40세 나이로 아들을 품에 안았다.

사진=웤톸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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