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10월 금리인하, 연내 1차례 전망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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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은 26일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었던 잭슨홀 콘퍼런스에 대해 사실상 '금리 인하 선언'이라며, 한국의 금리 인하 시점을 기존 관점(10월)대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윤여삼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국내 금리 인하 전망 시점을 기존과 같이 10월로, 연내 1차례 인하할 것이란 입장을 유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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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10년물 3.1%까지 '밀림 사자' 가능
메리츠증권은 26일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었던 잭슨홀 콘퍼런스에 대해 사실상 '금리 인하 선언'이라며, 한국의 금리 인하 시점을 기존 관점(10월)대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윤여삼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국내 금리 인하 전망 시점을 기존과 같이 10월로, 연내 1차례 인하할 것이란 입장을 유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연구원은 "8월 금통위가 '외유내강'으로 통방문구와 포워드 가이던스상 완화기조가 강화되었음에도 한은 총재 발언에서 묻어나온 신중론을 고려해 기존 의견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8월 금통위 발언 그대로는 10월이나 11월 인하 시점보다 연내 1차례 인하에 그칠 것에 초점이 맞춰졌기 때문이다.
윤 연구원은 "2025년 상반기까지 2.75% 금리 인하 기대가 유지되는 한 큰 틀에서 매수 심리에 큰 변화 없을 것"이라며 "국고채 금리 2%대에서 추가 하락은 단기적 부담이다"라고 분석했다.
윤 연구원은 "9월 연방시장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25bp 인하에 그칠 경우 국고채 10년물은 3.1% 정도까지 싸게 살 기회 정도는 있을 것"이라며 "가격 메리트 부재에도 올해 남은 기간 내내 '밀림 사자' 전략은 유효하다"라고 강조했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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