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59분’ 울버햄프턴, 첼시에 2-6 대패…개막 2연패
김희웅 2024. 8. 26. 08:11
황희찬(울버햄프턴)이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지켜봐야 했다.
황희찬은 25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첼시와의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 홈 경기에 오른쪽 윙어로 선발 출전, 59분을 소화했다.
지난 시즌 EPL 12골을 기록한 황희찬은 올 시즌에도 주전 멤버로 뛰고 있다. 지난 17일 아스널과 리그 개막전에 나서 풀타임 소화했고, 이번 경기도 선발 출격했다.
하지만 시즌 첫 공격 포인트는 이번 경기에서도 나오지 않았다. 이날 황희찬은 슈팅을 1개도 때리지 못했고, 후반 14분 다니엘 포덴세와 교체됐다.
울버햄프턴은 개막 2연패에 빠졌고, 1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진 첼시는 리그 첫 승을 수확했다.
전반에만 4골이 터졌다. 전반 2분 만에 첼시 니콜라 잭슨이 헤더 골을 넣었고, 울버햄프턴은 전반 27분 마테우스 쿠냐의 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첼시 에이스 콜 파머가 전반 45분 로빙슛으로 다시 승부를 뒤집었는데, 울버햄프턴은 전반 추가 시간 라얀 아이트누리의 프리킥에 이은 토티 고메스의 헤더 패스를 예르겐 스트란 라르센이 득점으로 연결했다.
하지만 울버햄프턴은 후반 들어 급격히 무너졌다. 후반 4분 첼시 노니 마두에케가 첫 골을 넣은 데 이어 후반 18분까지 14분 동안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엘링 홀란(맨시티)에 이은 EPL 2호 해트트릭.
첼시는 잭슨 대신 교체 투입된 주앙 펠릭스가 득점을 추가하며 시원한 승리를 따냈다.
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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