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경기 MVP→리벤지 매치 승리 쾌거…'카리스마 구단주' (뭉찬3)[전일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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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영웅이 4년 만에 설욕의 승리를 거뒀다.
25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3'에서 '리턴즈 FC' 구단주로 돌아온 임영웅이 리벤지 매치를 치렀다.
결국 '리턴즈 FC'는 첫 골을 만들어냈고, 임영웅은 본인의 곡 'Home' 챌린지 세레머니를 선사한 후 "계속 내가 끌어낼 테니까 편하게 한 골 더 만들어보자"라며 리더십 있는 면모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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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박서영 기자) 가수 임영웅이 4년 만에 설욕의 승리를 거뒀다.
25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3'에서 '리턴즈 FC' 구단주로 돌아온 임영웅이 리벤지 매치를 치렀다. 임영웅은 이번 경기에 '팀 해체'와 '구단주 자리'까지 내걸면서 역대급 빅매치를 예고했다.
이날 임영웅은 리벤치 매치에 앞서 "진심 200%다. 팀 해체의 각오를 가지고 경기에 임하겠다. 아무래도 지면 구단주에서 내려와야 하지 않을까"라는 남다른 각오를 전하며 경기를 시작했다.
안정환과 임영웅의 카드를 건 역대급 리벤지 매치는 '뭉찬' 최초 90분으로 진행됐다. 임영웅은 시작부터 승리욕이 폭발해 휘슬 소리와 함께 "가자!"라고 힘차게 외치는가 하면 "(골 찬스) 다시 만들라니까", "끝까지 집중해야 돼"라고 말하며 결정적인 슈팅으로 '뉴벤져스'를 겁줬다.
전반전 도중 골 냄새를 맡은 임영웅은 매섭게 돌진해 봤지만 심판에게 볼을 가로막혀 포효하며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결국 '리턴즈 FC'는 첫 골을 만들어냈고, 임영웅은 본인의 곡 'Home' 챌린지 세레머니를 선사한 후 "계속 내가 끌어낼 테니까 편하게 한 골 더 만들어보자"라며 리더십 있는 면모를 보였다.
'리턴즈 FC'가 앞선 가운데 전반전은 마무리됐고, 축구에 진심인 모습을 보인 임영웅은 볼에 대한 집요함으로 경기 전반을 주도하는 성과를 냈다. 이어 구단주의 마음으로 선수들을 격려하며 따뜻한 면모도 보였다.
이후로도 임영웅은 골 찬스에는 몸 사리지 않고 달려가 추가 골 기회를 노렸다. 후반을 10분 남기고 임영웅이 쐐기를 박을 추가 골을 넣으면서 분위기는 완벽하게 '리턴즈 FC'로 넘어갔다. 결국 경기 결과는 4:0, '리턴즈 FC'의 승리로 끝났다.
이로써 임영웅은 4년 만에 설욕을 갚는 데 성공했고, 안정환은 "개인적으로 이번 경기 MVP는 임영웅인 것 같다. 선수 출신도 아닌데 이 정도 실력이면 굉장히 높게 평가되어야 한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사진 = '뭉쳐야 찬다3' 방송 화면 캡처
박서영 기자 dosanba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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