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영, '170cm 48kg' 원조 뼈마름 자태…"난 원래 예뻤다"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배우 유인영이 과거 모델 시절 사진을 공개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인영인영'에는 '유인영ㅣ인영이의 추억여행ㅣ데뷔부터 현재까지 화보 모음ㅣ모델ㅣ배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유인영은 과거 활동 사진을 찾아 공개했다. 그는 "어제 밤에 열심히 찾았다. 연예계 데뷔 후 변화된 모습들을 볼 수 있는 자료"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실 저도 찾느라고 잠깐 보긴 했는데 어떤 자료가 있는지는 확실히 모른다. 좀 그런 게 있으면 편집해주시지 않을까 싶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유인영은 2003년 데뷔 당시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흑역사 이런 걸 생각하실 수 있는데 당당하다. 난 원래 예뻤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모델로 데뷔한 유인영은 "고등학교 때 모델라인을 다니고 중간에 피팅 알바 같은 걸하고 실질적으로 돈을 딱 받아서 내 얼굴이 딱 걸린 사진"이라며 청바지 화보를 공개했다.

그는 "현재까지도 친한 배우 박병은과 함께 찍었다"며 유인영은 "갓 태어난 유인영의 모습이다. 예쁘지 않나"라며 "이때 170cm, 48kg였는데 얼굴이 더 각지고 말랐다"며 '원조 뼈마름' 면모를 드러냈다. 

이어 유인영은 이름이 밝혀지지 않아 "본의아니게 신비주의 모델이 됐다"라며 모델로서 활약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연이어 다음 화보를 보여준 유인영에게 제작진은 "손가락으로 가리킨 것이 유인영씨냐"고 물었다. 유인영은 "그렇다. 왜? 그렇게 다른가?"라더니 다른 사진을 보며 "은근히 다르네"라며 인정을 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왜 나를 못 알아보냐. 기분 나쁘려고 한다. 누가 봐도 나인데 자꾸 '누구냐'고 하냐"라며 새침한 모습을 보였다.

사진=유튜브 채널 '인영인영'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