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타구니에서 꺼낸 쪽지, 절대 안 만져" 뮐러가 꺼낸 전술쪽지에 '안전거리' 유지한 키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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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주아 키미히가 토마스 뮐러의 사타구니에서 나온 쪽지와 접촉하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동점골 당시 상대 자책골인지 뮐러의 득점인지 확실하지 않는 상황에서 보는 이들의 웃음이 터질 만한 상황도 나왔다.
뮐러가 세리머니를 하다 말고 갑자기 손을 바지춤 안으로 쑥 넣어 자기 사타구니를 더듬거렸다.
바이에른의 승리와 예능을 모두 책임지는 뮐러는 이날 레전드로서 누적 기록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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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요주아 키미히가 토마스 뮐러의 사타구니에서 나온 쪽지와 접촉하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25일(한국시간) 독일 볼프스부르크의 폭스바겐 아레나에서 2024-2025 독일 분데스리가 1라운드를 치른 바이에른뮌헨이 볼프스부르크에 3-2로 승리했다. 김민재는 선발 출장해 81분 동안 뛰면서 상대 압박에 공을 빼앗기고 실점의 빌미가 되는 등 어려운 경기를 치렀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뮐러의 투입과 재역전이었다. 바이에른은 선제골을 넣었다가 후반전 볼프스부르크의 맹렬한 압박에 당해 연겨푸 실점했다. 이에 투입된 첫 교체카드가 뮐러였다. 뮐러는 투입 직후 코너킥에서 자기 눈앞의 수비수가 자책골을 넣게 만들고, 이어 역전골 상황의 연계플레이를 해내면서 두 골을 모두 창출했다.
동점골 당시 상대 자책골인지 뮐러의 득점인지 확실하지 않는 상황에서 보는 이들의 웃음이 터질 만한 상황도 나왔다. 뮐러가 세리머니를 하다 말고 갑자기 손을 바지춤 안으로 쑥 넣어 자기 사타구니를 더듬거렸다. 괴상해 보일 수도 있는 상황이었지만 뮐러는 거기서 꼬깃꼬깃 접은 종이를 꺼내더니 동료들을 불어 모아 콩파니 감독의 지시사항을 전달했다.
경기 후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한 키미히는 그 쪽지에 대해 질색했다. "감독님이 전술을 좀 바꾸고 싶어서 전달한 것이다. 하지만 토마스가 그 종이쪼가리 어디서 꺼냈는지 봤나? 절대 건드리고 싶지 않았다"라고 말한 것이다.
바이에른의 승리와 예능을 모두 책임지는 뮐러는 이날 레전드로서 누적 기록도 세웠다. 바이에른 구단 역사상 최다출장 기록은 원래 골키퍼 제프 마이어가 보유하고 있었다. 이날 뮐러는 컵대회 포함 709경기로 마이어와 타이 기록을 이뤘고, 리그는 474경기로 마이어보다 한 경기 더 뛰어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사진= X 캡처,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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