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서유기’ 이주형 PD 교통사고로 사망… 애도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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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예능 '삼시세끼 고창 편' '신서유기' 등의 연출에 참여한 이주형 PD(35)가 교통사고로 숨져 애도의 물결이 이어졌다.
2016년 CJ ENM에 입사한 이 PD는 '삼시세끼 고창 편' '신서유기' 시즌 2·3, '대탈출4' '코리안 몬스터' '어쩌다 어른' '코미디빅리그' 등의 제작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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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예능 ‘삼시세끼 고창 편’ ‘신서유기’ 등의 연출에 참여한 이주형 PD(35)가 교통사고로 숨져 애도의 물결이 이어졌다.
방송가에 따르면 이 PD는 지난 22일 0시26분쯤 서울 마포구 상암동 인근에서 야근을 마치고 퇴근하는 길에 교통사고를 당해 숨졌다. 귀가 중이던 이 PD가 탑승한 택시가 주차된 관광버스에 이어 주행 중이던 경차와 잇따라 충돌하는 사고가 났고 이 PD는 현장에서 사망했다.
2016년 CJ ENM에 입사한 이 PD는 ‘삼시세끼 고창 편’ ‘신서유기’ 시즌 2·3, ‘대탈출4’ ‘코리안 몬스터’ ‘어쩌다 어른’ ‘코미디빅리그’ 등의 제작에 참여했다. 지난해 7월에는 쿠팡플레이가 인수한 영상제작사 보더리스필름으로 이직해 디즈니+ 스포츠 다큐멘터리 ‘풀카운트’ 제작에 참여했다. 오는 12월에 첫 아이 출산을 앞둔 예비 아빠이기도 했다.
나영석, 신효정 PD를 비롯한 ‘신서유기’ PD 7명은 미디어오늘을 통해 “이주형 PD는 맡은 일에 누구보다 큰 책임감을 가지고, 항상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달리던 성실한 후배였다”며 고인을 기억하겠다고 전했다. 누리꾼들 역시 ‘신서유기’ 공식 SNS 등을 통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추모했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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