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오픈 내일 개막… 남자 단식 ‘3파전’ 누가 웃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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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마지막 메이저 테니스 대회인 US오픈이 27일(한국시간) 개막한다.
미국 뉴욕의 빌리진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리는 US오픈 대회는 남자 단식에서 얀니크 신네르(세계랭킹 1위·이탈리아)와 노박 조코비치(2위·세르비아), 카를로스 알카라스(3위·스페인)의 우승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알카라스는 올해 프랑스오픈과 윔블던 등 2개 메이저 대회를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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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단식 세계1위 시비옹테크는
내달 16일 하나銀 코리아오픈 출전
올 시즌 마지막 메이저 테니스 대회인 US오픈이 27일(한국시간) 개막한다.
미국 뉴욕의 빌리진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리는 US오픈 대회는 남자 단식에서 얀니크 신네르(세계랭킹 1위·이탈리아)와 노박 조코비치(2위·세르비아), 카를로스 알카라스(3위·스페인)의 우승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조코비치는 2024 파리올림픽 남자 단식 금메달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그는 올림픽 금메달과 4대 메이저 대회(호주오픈, 프랑스오픈, 윔블던, US오픈)를 모두 우승한 ‘커리어 골든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 올림픽 결승전에서 ‘신성’ 알카라스를 상대로 2대 0 완승을 해 지난달 윔블던 결승전 패배도 설욕했다.
조코비치는 이번에 우승하면 개인 통산 25번째 메이저 대회 단식 정상에 올라 이 부문 최다 기록을 세우게 된다. 여자 단식 마거릿 코트(은퇴·호주)와 나란히 메이저 대회 24회 우승했다. US오픈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조코비치는 올해 아직 메이저 우승이 없다.
조코비치의 강력한 경쟁자는 알카라스다. 알카라스는 올해 프랑스오픈과 윔블던 등 2개 메이저 대회를 우승했다. 윔블던 결승전에서 조코비치를 3대 0으로 완파하기도 했다. 그러나 올림픽 결승에서 고배를 마셨고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신시내티오픈 2회전에서 탈락하는 등 주춤한 모습을 보인다.
또 다른 우승 후보는 신네르다. 지난 1월 호주오픈에서 우승했으나 3월 도핑 의혹을 받아 분위기가 다소 어수선하다. 올림픽엔 불참했다. 신시내티오픈에서 우승하며 반전을 꾀하고 있다.
대진표에 따르면 신네르와 알카라스는 4강에서 만나고, 조코비치는 알렉산더 즈베레프(4위·독일)와 준결승을 치를 가능성이 크다. 한국 선수로는 권순우(342위)가 남자 단식 본선에 출전한다.
여자 단식은 이가 시비옹테크(1위·폴란드), 아리나 사발렌카(2위·벨라루스), 코코 고프(3위·미국)가 우승컵을 놓고 겨룰 것으로 예상된다. 시비옹테크는 다음 달 16일 서울에서 열리는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하나은행 코리아오픈에 출전한다.
김민영 기자 my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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