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만 하세요”… 충북 콜버스 지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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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에서 정해진 노선과 운행 시간표가 없는 콜버스가 호응을 얻고 있다.
충주시는 대소원·산척면에서 시범 운행해 온 콜버스를 26일부터 수안보·신니·앙성·소태면 등 4개 지역으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DRT 콜버스는 정해진 노선과 운행시간표 없이 읍·면 지역에서 이용수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행하는 교통서비스를 말한다.
청주 콜버스는 2022년 10월 흥덕구 오송읍에서 시범 운행을 시작했고, 이듬해인 지난해 10월 청주지역 읍·면 지역 전체로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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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에서 정해진 노선과 운행 시간표가 없는 콜버스가 호응을 얻고 있다.
충주시는 대소원·산척면에서 시범 운행해 온 콜버스를 26일부터 수안보·신니·앙성·소태면 등 4개 지역으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콜버스는 읍·면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이 전화 또는 휴대전화 애플리케이션으로 예약하면 버스가 현재 예약자의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정류장으로 직접 찾아가 원하는 정류장까지 운행하는 서비스다.
충주시는 예약형과 노선형을 병행할 방침이다. 수안보 등 4개 면은 오전 특정 시간대에만 노선형으로 운행하고 그 이후에는 예약형으로 변경한다. 콜버스는 현금 1000원, 교통카드 9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청주에선 마을회관이나 경로당 기차역 등에서 호출벨을 누르면 차량이 배치되는 수요응답형 콜버스가 전국에서 처음 도입된다. 호출벨은 읍·면지역 400여곳에 설치된다.
청주시는 고령자 이용 편의를 위해 연말까지 2억2800만원을 들여 수요응답형(DRT) 청주콜버스 호출벨 설치사업을 벌인다. DRT 콜버스는 정해진 노선과 운행시간표 없이 읍·면 지역에서 이용수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행하는 교통서비스를 말한다. 휴대전화 앱 또는 전화로 호출해야 하는데 고령층의 경우 이용에 어려움을 겪었다.
청주 콜버스는 2022년 10월 흥덕구 오송읍에서 시범 운행을 시작했고, 이듬해인 지난해 10월 청주지역 읍·면 지역 전체로 확대됐다. 이용요금은 500원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고령의 주민들이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호출벨 설치가 필요한 지역을 지속해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청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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