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협회 최영일 부회장, 새 전력강화위원장 낙점

김희웅 2024. 8. 26.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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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일 KFA 부회장. 사진=KFA

최영일(56) 대한축구협회(KFA) 부회장이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장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25일 축구계에 따르면 최영일 부회장은 현재 공석인 전력강화위원장을 맡을 전망이다. 조만간 공식발표를 한 뒤 전력강화위원회도 새로이 꾸릴 예정이다.

새로 구성되는 전력강화위원회는 황선홍 감독이 물러난 뒤 공석인 23세 이하(U-23) 대표팀 감독과 여자 대표팀 사령탑을 선임하고,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을 치르는 A대표팀을 지원할 전망이다.

애초 지난 2월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이 경질되고 정해성 전 위원장을 필두로 전력강화위원회가 꾸려졌다. 대표팀 감독 선임을 주도하던 정 전 위원장이 지난 6월 사의를 표했고, 이임생 기술총괄이사가 바통을 이어받았다. 결국 홍명보 감독이 대표팀 지휘봉을 쥐었다.

새로운 전력강화위원장으로 낙점된 최영일 부회장은 국가대표로 A매치 55경기에 나섰고, 1994 프랑스 월드컵과 1998 프랑스 월드컵에 참가했다.

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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