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친구아들' 정해인, ♥정소민 괴롭힌 전 직장 동료 멱살 잡았다 '분노' [종합]

이이진 기자 2024. 8. 25.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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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친구아들' 정해인이 정소민을 괴롭혔던 전 직장 동료의 멱살을 잡았다.

25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 4회에서는 배석류(정소민 분)와 최승효(정해인)가 다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승효와 윤명우(전석호)는 그레이프와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고, 배석류는 통역이 필요한 두 사람을 돕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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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엄마친구아들' 정해인이 정소민을 괴롭혔던 전 직장 동료의 멱살을 잡았다.

25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 4회에서는 배석류(정소민 분)와 최승효(정해인)가 다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승효와 윤명우(전석호)는 그레이프와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고, 배석류는 통역이 필요한 두 사람을 돕기로 했다. 배석류는 그레이프 측에 이미 내정된 업체가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배석류는 최승효에게 "너 그냥 그거 하지 마. 그레이프고 뭐고 그딴 쓰레기들이랑 일하지 마. 내정돼 있단 말이야. 그레이프 사옥. 내가 모니터 끄는데 프로그램이 안 끊겼는지 걔들 목소리가 계속 나오는 거야. 아틀리에 인도 후보에는 넣었는데 커리어도 짧고 검증된 바도 없다고 어차피 안 된다고 그냥 대조군 정도로 보면 될 거 같대"라며 전했다.

최승효는 윤명우에게 이야기하지 말라고 당부했고, 배석류는 "왜? 너 이거 계속할 거야?"라며 발끈했다. 최승효는 "그건 비공식적으로 알게 된 정보고 난 공식적으로 행동해야지"라며 못박았고, 배석류는 "그래. 그럼. 그냥 하던 거 대충해서 빨리 넘겨버려. 너 한국에서 잘나가잖아. 그레이프 따위 알 게 뭐야"라며 툴툴거렸다.

최승효는 "대충? 그럴 생각 없는데. 일에 차등을 두지 않는 게 내 원칙이야. 확률이 낮든 프로젝트 규모가 작든 난 그런 거 상관 안 해"라며 전했고, 배석류는 "그래서 이렇게 대놓고 짜놓은 판에 장기 말이 되겠다고? 너 무슨 글로벌 호구야?"라며 의아해했다.

최승효는 "너 말이 좀 심하다"라며 쏘아붙였고, 배석류는 "심한 건 내가 아니라 그 바닥 생리지. 내가 누구보다 걔들 잘 아는데 너 지금 이거 아무리 이렇게 용써봤자 그냥 시간 낭비야"라며 탄식했다. 

최승효는 "내가 노력한 시간에 대해서 함부로 이야기하지 마. 그리고 걔네를 잘 알면 뭐 하냐? 나에 대해서 모르는데. 신경 꺼"라며 독설했고, 배석류는 "어. 신경도 끄고 나도 꺼질게. 나 이 판에서 손 뗀다. 근데 윤 대표님한테 말은 해 줘야 되지 않냐?"라며 돌아섰다.

이후 배석류는 미팅이 있는 날 최승효의 회사 앞에서 기다렸다. 최승효는 "오늘 왜 왔냐?"라며 머쓱해했고, 배석류는 "와도 난리야. 영어 못한다고 꼼짝없이 당하기만 할까 봐 왔다. 여차하면 대신 욕이라도 날려줘야 할 거 아니야"라며 큰소리쳤다.

특히 배석류는 전 직장 동료인 크리스와 미팅을 하게 됐고, 크리스는 배석류를 무시하며 막말을 했다. 최승효는 크리스의 말을 알아듣고 멱살을 잡았고, "너 이 새끼 방금 뭐라 그랬냐? 야. 내가 너네들 속셈 모르고 당해준 줄 알아? 정정당당한 건 바라지도 않았지만 이건 너무 천박하잖아"라며 분노했다.

배석류는 최승효를 말렸고, 크리스는 계속해서 갑질을 했다. 결국 배석류는 크리스에게 주먹을 날렸고, "이건 아틀리에 인 알바가 아닌 자유 인간 배석류가 날린 선방이고 이건 전 직장 상사 배석류가 인성 빻은 새끼한테 주는 선물이고. 너 나 일할 때 봐서 알지. 내가 얼마나 집요하고 악착같은지. 여기 너네한테 과분한 회사야. 아틀리에 인 건드리기만 해봐. 내가 네 하청 갑질, 프로덕트 표절, 업무 태만에 가스라이팅까지 싹 다 묶어서 종합 선물 세트로다가 그레이프로 보내버린다. 알았니?"라며 경고했다.

그뿐만 아니라 윤명우는 회의 내용을 녹음하고 있었고, 그레이프 수석 부사장과 맞팔로우를 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윤명우는 그레이프 수석 부사장에게 녹취록을 보내 크리스가 회사를 그만두게 만들었다.

더 나아가 그레이프의 디자인 팀장은 아틀리에 인의 디자인을 보고 플래그십 스토어 프로젝트를 맡겼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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