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등 모든 것이 잘되길 기도했다"…턱관절 골절된 에이스, 이범호 감독 승리에도 근심 가득 [창원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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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호 KIA 타이거즈 감독은 25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투수 제임스 네일을 언급했다.
대체 외국인 영입 계획에 관해서 이 감독은 "단장님과는 경기 끝나고 할 말이 없었다. 아침에 모든 일(검진 결과, 수술 시행)이 있어났기에 어제(24일)는 상황에 대해서만 얘기 들었다. 수술 등 모든 것이 잘 되기를 기도했다"라며 "네일은 이제 수술했다. 아직 준비할 시간도 없었다. 우리는 네일이 우선이다. 그 다음 상황은 오늘(25일) 경기 종료 후, 월요일(26일) 이동일에 쉬면서 고민할 것이다"라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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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창원, 박정현 기자) "선수들도 놀랐고, 나도 놀랐다. 여러 가지 생각들이 교차했던 하루였다."
이범호 KIA 타이거즈 감독은 25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투수 제임스 네일을 언급했다.
네일은 24일 창원 NC전 선발 등판했다. 5이닝 무실점으로 순항하던 중 맷 데이비슨의 타구에 턱을 맞으며 교체됐다. 병원으로 이동한 네일은 병원 검진 이후 턱관절 골절 소견을 받았다. 그리고 이날 오전 서울 아산병원에서 턱관절 고정술을 진행했다. 수술은 무사히 잘 끝났다.
KIA 관계자는 "구단은 네일의 회복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턱이 벌어지는 것과 세균 감염 등을 방지하기 위해 24시간 내 급하게 수술을 진행해야 했다. 단장님과 트레이닝파트가 힘을 많이 썼다. 선수의 관리를 위해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수술 관련 정보를 알렸다.
KIA는 24일 경기 2-0으로 승리했지만, 웃을 수 없었다. 얼굴이라는 부위, 타구의 세기 등을 고려할 때 네일의 장기 이탈이 예상됐기 때문이다. 그리고 예상대로 네일은 턱 관절이 골절되는 큰 부상을 당했다. 시즌 막판 우승 경쟁에 빨간불이 켜졌다.
이 감독은 "무슨 일이 벌어지더라도 나와 코치진은 정신을 차려야 한다. 경기 진행을 해야 하는데, 어려운 경기였다"라며 "팀에 정말 중요한 선수다. 또 얼굴 쪽에 큰 부상을 당했다. 선수들도 놀랐고, 나도 놀랐다. 여러 가지 생각들이 교차했던 하루였다"라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KIA는 25일 경기를 포함 정규시즌 24경기가 남겨두고 있다. 이 기간 네일이 복귀하기는 힘들 전망이다.
대체 외국인 영입 계획에 관해서 이 감독은 "단장님과는 경기 끝나고 할 말이 없었다. 아침에 모든 일(검진 결과, 수술 시행)이 있어났기에 어제(24일)는 상황에 대해서만 얘기 들었다. 수술 등 모든 것이 잘 되기를 기도했다"라며 "네일은 이제 수술했다. 아직 준비할 시간도 없었다. 우리는 네일이 우선이다. 그 다음 상황은 오늘(25일) 경기 종료 후, 월요일(26일) 이동일에 쉬면서 고민할 것이다"라고 얘기했다.
그렇다면, 누가 네일의 공백을 채울까. 누군가는 네일의 선발 등판일에 대신 나서 공을 던져야 한다. 이 감독은 "아직 네일의 투구 예정일까지 며칠 남았다. 내일 쉬면서 어떻게 할지 고민해야 할 것 같다. 이길 수 있는 경기와 그렇지 않은 경기를 확실히 구분해야 할 것 같다. 오늘 경기 종료 후 투수코치와 머리를 맞대야 할 것 같다. 거기에 맞춰서 로테이션을 짤 생각이다. 그게 가장 현명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날 KIA는 네일과 함께 구원 투수 장현식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장현식은 우측 내복사근 염좌가 있어 휴식기에 돌입한다. 이 감독은 "(부상 정도가) 염좌라 며칠 정도 쉬면 괜찮을 것 같은데, 이후 힘을 쓰게 되면 더 안 좋은 상황이 발생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열흘 정도 제외했다. 투수진이 힘든 상황이지만, 더 큰 부상을 당하면 안 되기에 좀 더 안전하게 했다. (장)현식이는 열흘이 지나면 올라올 수 있어 그런 선택을 내렸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KIA는 박찬호(유격수)-김선빈(2루수)-김도영(3루수)-소크라테스 브리토(좌익수)-나성범(지명타자)-이우성(우익수)-변우혁(1루수)-김태군(포수)-김호령(중견수), 선발 투수 황동하(올해 20경기 4승 5패 82⅔이닝 평균자책점 4.35)로 진용을 갖췄다.
◆KIA 25일 1군 엔트리 변동
IN- 없음
OUT- 투수 네일, 투수 장현식
사진=엑스포츠뉴스 DB
박정현 기자 pjh6080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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