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 LG 울린 이형종, 8회 결승타…키움은 4년 만에 맞대결 우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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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이형종의 결승타를 앞세워 갈 길 바쁜 LG트윈스 상대로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키움은 2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KBO리그 LG와 홈경기에서 6-4로 승리했다.
키움이 LG를 상대로 시즌 전적 우위를 점한 건 2020년(10승 6패) 이후 4년 만이다.
이형종은 4-4로 팽팽히 맞선 8회말 2사 만루에서 LG의 필승조 김진성의 2구 째 직구를 공략해 3루수 방면 강한 타구로 좌익수 앞 2타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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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올 시즌 LG와의 맞대결서 9승 5패 기록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이형종의 결승타를 앞세워 갈 길 바쁜 LG트윈스 상대로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키움은 2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KBO리그 LG와 홈경기에서 6-4로 승리했다. 이로써 키움은 전날 패배를 설욕하며 주말 3연전에서 위닝시리즈를 가져갔다.
또한 올 시즌 LG와의 맞대결서 9승 5패를 기록하며 상대 전적 우위를 확보했다. 남은 두 차례 맞대결서 모두 패하더라도 LG보다 올해 상대 전적에서 앞선다. 키움이 LG를 상대로 시즌 전적 우위를 점한 건 2020년(10승 6패) 이후 4년 만이다.
2008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차 지명을 받고 LG에 입단한 이형종이 친정팀을 울렸다.
이형종은 4-4로 팽팽히 맞선 8회말 2사 만루에서 LG의 필승조 김진성의 2구 째 직구를 공략해 3루수 방면 강한 타구로 좌익수 앞 2타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이형종이 타점을 기록한 건 지난 4월 14일 롯데 자이언츠전 이후 무려 133일 만이다.
키움은 1사 만루 기회서 변상권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며 역전이 무산될 뻔했다가 이형종의 적시타로 승기를 잡았다.
8회 2사 후 마운드에 오른 주승우가 9회 LG의 클린업 트리오를 공 8개로 가볍게 틀어막으면서 승리를 지키고 세이브를 챙겼다.
키움 선발 후라도는 7이닝 3피안타(1홈런) 5탈삼진 2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 플러스(선발 7이닝 이상 3자책점 이내) 호투를 펼쳤지만 아쉽게 승리를 챙기지는 못했다.
LG의 외국인 선발투수 엘리저 에르난데스도 7이닝 6피안타 6탈삼진 4실점의 역투를 펼쳤으나 홈런포 두 방을 허용하며 승리와 연을 맺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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