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대교아파트, 49층 912세대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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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대교아파트가 49층 912세대 규모의 아파트 단지로 재건축된다.
단지 내엔 초고령사회에 발맞춘 재가노인 복지시설, 공공체육시설 등도 함께 조성된다.
서울시는 23일 제8차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 소위원회를 열고 '여의도 대교아파트 정비계획 결정 변경안' 등을 수정 가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정비계획에 따라 대교아파트는 용적률 469% 이하, 공동주택 912세대(4개동), 최고 49층 높이의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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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대교아파트가 49층 912세대 규모의 아파트 단지로 재건축된다. 단지 내엔 초고령사회에 발맞춘 재가노인 복지시설, 공공체육시설 등도 함께 조성된다.
서울시는 23일 제8차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 소위원회를 열고 ‘여의도 대교아파트 정비계획 결정 변경안’ 등을 수정 가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대교아파트는 1975년 준공돼 576세대로 구성된 아파트다.
이번 정비계획에 따라 대교아파트는 용적률 469% 이하, 공동주택 912세대(4개동), 최고 49층 높이의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하게 된다. 대교아파트 용도지역은 제3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변경된다. 시는 또 아파트의 동별 층수와 형태, 평면을 다양화해 단지가 한강변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했다.
17층 높이엔 아파트 동을 연결하는 스카이 브리지가 조성된다. 이곳엔 한강 조망이 가능한 플로팅 가든, 다이닝 라운지(입주민 전용 식당) 등이 들어선다.
단지 내엔 생활밀착형 사회기반시설인 공공체육시설과 단지 가운데를 통과하는 공공보행통로를 조성한다. 또 재가노인 복지시설을 공공 기여로 설치하기로 했다.
같은 회의에선 ‘신월7동 1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결정안’도 수정 가결됐다. 이에 따라 양천구 신월7동 일대엔 용적률 253.4% 이하, 최고 15층 이하, 2890세대(임대 주택 526세대) 규모의 주거 단지가 들어선다.
시는 앞서 양천구와 협의해 인근 김포공항으로 인한 높이 제한을 해발고도 57.86m에서 66.49m로 지난해 5월 완화했다. 이에 최고 15층(기존 최고 12층) 수준의 아파트가 들어설 수 있게끔 사업 여건이 개선됐다.
시는 늘어나는 세대 수를 고려해 도로(양천구 지양로·남부순환로 70길) 등 기반 시설을 확충하는 안도 정비계획에 담았다. 정비계획엔 향후 신설될 목동선 오솔길실버공원역를 고려해 남부순환로변 일부 제3종 일반주거지역 획지에 주거 상업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안도 담겼다.
김용헌 기자 y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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