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담은 잘 정리했는데"…이재학 부상 나비효과, 신민혁 30일 SSG전 이후 시즌 마감 [창원 현장]

박정현 기자 2024. 8. 25.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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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학 부상의 나비효과다.

신민혁은 다시 한 번 선발 등판할 기회를 받는다.

신민혁은 24일 창원 KIA전 선발 등판했다.

강 감독은 "면담은 잘 정리했는데, 변수가 생겼다. (이)재학이가 광배근이 불편해 엔트리에서 빠져야 할 것 같다. 다음에 한 번만 더 등판해야 할 것 같다. 퓨처스리그 선수들로만 선발진을 채워갈 수 없다. 내년 시즌 시작을 정확하게 하기 위해서라도 (뼛조각 제거 수술을) 일찍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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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투수 신민혁은 다음 등판 이후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위해 시즌을 마감한다. 그는 이재학의 부상 탓에 30일 인천 SSG전에서 마운드에 오를 마지막 기회를 약속받았다. NC 다이노스

(엑스포츠뉴스 창원, 박정현 기자) 이재학 부상의 나비효과다. 신민혁은 다시 한 번 선발 등판할 기회를 받는다.

강인권 NC 다이노스 감독은 25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릴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투수 신민혁을 언급했다.

신민혁은 24일 창원 KIA전 선발 등판했다. 최종 성적 6이닝 4피안타 4탈삼진 2볼넷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NC는 0-2로 패했다. 지난 등판이 신민혁의 올해 마지막 경기일 수 있었다. 시즌 내내 그를 괴롭히고 있는 오른쪽 팔꿈치 뼛조각 때문. 강 감독은 성적도 중요하지만, 선수의 미래를 생각해 신민혁 투구에 제동을 걸 뜻을 밝혔다.

NC 투수 신민혁은 다음 등판 이후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위해 시즌을 마감한다. 그는 이재학의 부상 탓에 30일 인천 SSG전에서 마운드에 오를 마지막 기회를 약속받았다. NC 다이노스

강 감독은 24일 경기를 앞두고 "오늘(24일)이 아마 올해 마지막 투구가 될 것 같다. 지난번 면담 때 선수가 '올 시즌 목표를 꼭 이루고 싶다'라고 얘기했는데, 무리인 것 같다. 오늘 경기가 끝나면, 정확하게 결정해야 할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선수 설득까지 끝낸 강 감독. 그러나 변수가 발생했다. 베테랑 이재학이 광배근 통증으로 이탈한 것. 선발 로테이션을 한 턴 거를 정도로 경미한 부상이지만, 1군 엔트리에서는 빠질 계획이다. 신민혁에 이어 이재학까지 동시에 이탈하는 것을 막기 위해 신민혁이 한 경기 더 나선다.

NC 투수 신민혁은 다음 등판 이후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위해 시즌을 마감한다. 그는 이재학의 부상 탓에 30일 인천 SSG전에서 마운드에 오를 마지막 기회를 약속받았다. NC 다이노스

강 감독은 "면담은 잘 정리했는데, 변수가 생겼다. (이)재학이가 광배근이 불편해 엔트리에서 빠져야 할 것 같다. 다음에 한 번만 더 등판해야 할 것 같다. 퓨처스리그 선수들로만 선발진을 채워갈 수 없다. 내년 시즌 시작을 정확하게 하기 위해서라도 (뼛조각 제거 수술을) 일찍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추가 면담은 없다. 선수는 (다음 시즌 시작을) 충분히 맞출 것으로 보는데 내 생각에는 빠듯하다"라며 "바로 수술 가능한 상황이다"라고 얘기했다.

NC 투수 이재학은 광배근 통증으로 선발 로테이션을 한 번 거를 계획이다. NC 다이노스

선발 로테이션상 신민혁의 다음 투구는 30일 인천 SSG 랜더스전이다. 이날 등판이 신민혁의 마지막 투구가 될 가능성이 크다.

한편 NC는 서호철(3루수)-천재환(우익수)-맷 데이비슨(지명타자)-권희동(좌익수)-김휘집(1루수)-박세혁(포수)-김주원(유격수)-김성욱(중견수)-도태훈(2루수), 선발 투수 에릭 요키시(올해 3경기 2패 12⅔이닝 평균자책점 10.66)로 진용을 갖췄다. 주장 박민우가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강 감독은 "박민우는 오른쪽 무릎 위쪽 대퇴부에 근육 뭉침 증상이 있다. 오늘(25일) 경기는 힘들 것 같다. 대타 출전은 경기 상황을 보며 판단하겠다"라고 설명했다.

NC 투수 신민혁은 다음 등판 이후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위해 시즌을 마감한다. 그는 이재학의 부상 탓에 30일 인천 SSG전에서 마운드에 오를 마지막 기회를 약속받았다. NC 다이노스

사진=NC 다이노스

박정현 기자 pjh6080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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