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온열질환자 지난해보다 92명↑…올해 303명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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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경남 도내에서 온열질환 환자수가 지난해보다 92명이 많은 300여 명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도는 지난 24일 기준 올여름 온열질환자가 수가 300명을 넘어섰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하루 온열질환자 11명이 발생해 올해 경남 누적 온열질환자 수는 292명에서 303명으로 늘어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 경남 온열질환자 211명보다 92명이나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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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경남 도내에서 온열질환 환자수가 지난해보다 92명이 많은 300여 명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도는 지난 24일 기준 올여름 온열질환자가 수가 300명을 넘어섰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하루 온열질환자 11명이 발생해 올해 경남 누적 온열질환자 수는 292명에서 303명으로 늘어났다.
집이나 논밭, 작업장 등에서 쓰러진 303명이 경남 48개 거점 응급의료기관에서 탈진·실신·경련·열사병 등 진단을 받아 온열질환자로 분류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경남 온열질환자 211명보다 92명이나 많다.
올해 누적 온열질환자 303명 중 사망자는 모두 6명이다. 창녕군에서 2명, 밀양시에서 2명, 창원시에서 1명, 함안군에서 1명이 각각 지난 7월 초∼8월 초 사이 집 마당이나 밭 등 외부에서 활동 하던 중 사망했다.
한편 지난 7일 경남 산청에서 70대 여성과 창녕에서 80대 남성이 쓰러져 숨지면서 경남에서 7·8번째 사망자가 연이어 발생했으나 질병 관리청 집계 온열질환자에서는 제외된 것으로 파악됐다.
산청군 단성면의 70대 여성은 비닐하우스에서 참깨를 터는 작업을 하다 쓰러져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창녕군 유어면의 80대 남성은 논에서 작업을 하다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정부와 각 지자체는 해마다 5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를 폭염대책기간으로 정해 온열질환자 수를 집계한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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