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관규 순천시장, 민관 함께 나서 실종 노인 3일 만에 극적 구조

김영균 2024. 8. 25.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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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 승주읍 고산에서 실종된 80대 노인이 3일 만에 극적 구조됐다.

순천시는 지난 23일 실종된 노인의 신고를 접수 받고 즉시 민관 등 200여명이 참여해 승주 고산 일대를 드론, 구조견 등과 함께 정밀수색에 나선 후 25일 오전 11시42분쯤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25일 오전에 승주읍 고산 현장을 방문해 직접 지휘하고 함께 현장 수색에 나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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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소방·경찰·순천시청 등 신속한 구조 위해 똘똘 뭉쳐
노관규 순천시장이 25일 오전 고산마을 노인 실종자 수색에 나서기 전에 수색 공무원과 주민들에게 당부 말을 하고 있다. 순천시 제공


전남 순천시 승주읍 고산에서 실종된 80대 노인이 3일 만에 극적 구조됐다.

순천시는 지난 23일 실종된 노인의 신고를 접수 받고 즉시 민관 등 200여명이 참여해 승주 고산 일대를 드론, 구조견 등과 함께 정밀수색에 나선 후 25일 오전 11시42분쯤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A씨(89)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현재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노관규 순천시장은 실종 상황을 수시로 보고 받으면서 실종된 노인 구조에 총력을 기울였다. 25일 오전에 승주읍 고산 현장을 방문해 직접 지휘하고 함께 현장 수색에 나서기도 했다.

노 시장은 “지역주민 등 민관이 함께 합심해서 어르신이 무사히 구조된 것에 대해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어르신의 빠른 회복을 바란다”고 말했다.

순천=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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