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바지 입었더니 가렵고 따가워… 대체 뭐 때문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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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씩 시원해지고 있는 날씨에 청바지를 꺼내는 시기다.
그런데 청바지를 입고 가렵고 따가운 증상이 있다면 '금속 알레르기'를 의심해야 한다.
◇금속 알레르기 유발하는 금속 단추청바지를 입은 후 배에 단추 모양의 동그란 두드러기가 생겼다면 '금속 알레르기'일 수 있다.
금속 장신구를 착용하지 말고, 청바지는 단추를 플라스틱 소재로 교체한 뒤 입는 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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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 알레르기 유발하는 금속 단추
청바지를 입은 후 배에 단추 모양의 동그란 두드러기가 생겼다면 ‘금속 알레르기’일 수 있다. 금속 알레르기는 말 그대로 금속에 의해 발생하는 알레르기성 접촉성피부염이다. 금속에 함유된 작은 불순물이 피부로 침투했을 때 몸의 면역세포가 과도하게 반응하면서 나타난다. 금속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금속이 피부에 닿았을 때 해당 부위에 두드러기·부종·색소침착·붉은 반점 등이 생기고, 가려움·따가움을 느낀다.
금속 알레르기 반응을 보일 때는 금속이 몸에 닿지 않도록 하는 것이 우선이다. 어떤 금속에 예민한지 확인하고 싶다면 첩포검사를 해보는 방법도 있다. 등에 피부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는 여러 성분을 붙인 후, 이틀 뒤 떼어내 반응을 확인하는 것이다.
◇치아염소산소도 가려움증 유발해
새로 산 청바지를 빨지 않고 입으면 가려움증이 생길 수 있다. 청바지의 탈색 과정에서 쓰이는 차아염소산소다 성분이 피부에 닿으면 화상이나 수포, 가려움증이 나타날 수 있고, 눈에 닿으면 눈이 손상될 우려도 있다.
청바지를 새로 샀다면 세탁한 후에 입는 것이 가장 좋다. 한 번의 세탁으로는 옷에 들어있는 다양한 화학성분이나 유해물질들이 모두 씻겨나가지 않는 경우가 있어, 두세 번 세탁하는 것이 좋다. 청바지는 몸에 닿는 면적이 넓고 천이 두꺼워 화학 물질 처리가 다른 옷에 비해 많은 편이기 때문이다. 가능한 따뜻한 물을 사용해야 세탁할 때 유해 물질들이 잘 제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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