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보경, 후라도 커브 공략 선제 솔로포...시즌 14호 전구단 상대 홈런 [IS 고척]

안희수 2024. 8. 25.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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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보경(24·LG 트윈스)이 전 구단 상대 홈런을 마크했다. 

문보경은 25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4번 타자·3루수로 선발 출전, 0-0이었던 2회 초 선두 타자로 나서 키움 선발 투수 아리엘 후라도를 상대로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선제 솔로홈런을 기록했다. 개인 시즌 15호 홈런. 

문보경은 후라도의 초구를 잡아당겼다. 상대 배터리가 커브로 허를 찔러 스트라이크를 잡으려 했지만, 넘어가지 않았다. 

문보경은 이 홈런으로 상대 9개 구단 소속 투수 모두에게 홈런을 뽑아냈다. 유일하게 키움전에서만 홈런이 없었는데 그걸 채웠다. 시즌 14호. 
 
경기는 2회 말이 진행 중이다. LG가 기선을 제압했다. 

고척=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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