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안 고수온 피해 계속, 1710마리 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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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 고수온으로 인한 어업 피해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
경남도는 24일까지 통영, 거제, 고성, 남해 쪽 양식어장에서 319어가에 1710만 1000마리 정도가 피해를 입었다고 25일 밝혔다.
남해안 고수온 피해는 지난 17일부터 생겨나기 시작했다.
현재까지 통영 232어가에 1276만 마리, 거제 47어가에 215만 4000마리, 고성 1어가에 3만 마리, 남해 39어가에 215만 7000마리가 피해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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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효 기자]
▲ 남해안 고수온 피해 양식장. |
ⓒ 경남도청 |
남해안 고수온 피해는 지난 17일부터 생겨나기 시작했다. 24일 하루 동안 통영 3어가와 남해 1어가를 포함해 총 4어가에 134만 9000마리 정도 폐사했다.
현재까지 통영 232어가에 1276만 마리, 거제 47어가에 215만 4000마리, 고성 1어가에 3만 마리, 남해 39어가에 215만 7000마리가 피해를 입었다.
피해 어종은 조피볼락, 볼락, 숭어, 말쥐치, 고등어, 참돔, 넙치, 강도다리 등이다. 피해신고액은 총 291억 1500만원 정도다.
경남도는 "지속적인 폭염으로 모든 해역에 고수온 경보가 확대 발표되고, 수온이 최고 30℃까지 상승하는 등 유례없는 고수온이 유지되면서 양식어류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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