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미래모빌리티 체질 개선…UAM, 전기차 개발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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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미래모빌리티 선도 도시로 도약할 기회를 잡았다.
각종 정부 개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미래모빌리티 기술 표준화를 이끌 방침이다.
시는 5인승급 AAM 상용기체 통합형 전기엔진 개발, 경량화된 최대중량 탑재 무인 AAV 비행체 개발, 전기차 분야 모빌리티 모터 혁신기술 육성 사업 등 정부 공모 사업에 잇따라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의 미래모빌리티 핵심기술 연구 개발분야 공모에 연이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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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미래모빌리티 선도 도시로 도약할 기회를 잡았다. 각종 정부 개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미래모빌리티 기술 표준화를 이끌 방침이다.
시는 5인승급 AAM 상용기체 통합형 전기엔진 개발, 경량화된 최대중량 탑재 무인 AAV 비행체 개발, 전기차 분야 모빌리티 모터 혁신기술 육성 사업 등 정부 공모 사업에 잇따라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해 7월 ‘모빌리티 모터소부장 특화단지’에 지정된 후 국내외 자동차 부품기업을 유치하고 SKT, 한화시스템, KAI(한국항공우주산업)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미래모빌리티 산업 육성 기반을 다졌다. 이에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의 미래모빌리티 핵심기술 연구 개발분야 공모에 연이어 선정됐다.
산자부의 5인승급 AAM 상용기체용 통합형 전기엔진 개발 과제(예산 334억원)는 2028년까지 추진된다. AAM은 도심항공모빌리티(UAM)와 지역항공모빌리티(RAM)를 합한 것이다. KAI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항공기 개발·인증 경험과 삼보모터스, 평화발레오, 유림테크 등 지역 기업의 전기차 모터 제조 기술력을 결합해 UAM 항공용 모터를 개발할 계획이다.
중기부의 경량화된 최대중량 탑재 무인 AAV 비행체 개발 과제(예산 70억원)는 4년간 진행된다. AAV는 첨단항공모빌리티에 활용되는 기체를 뜻한다. 지역 드론기업인 무지개연구소가 사업 총괄을 맡아 관련 기업, 대학들과 협력해 화물 배송용 무인 기체를 개발한다.
산자부의 모빌리티 모터 혁신기술 육성사업 과제(예산 191억원)는 모빌리티 모터 혁신성장 지원센터와 모터의 고속화·전동화 품질평가 장비를 구축하고 관련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현장맞춤형 기술지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국자동차연구원이 주관하고 대구경북과학기술원, 경북대, 계명대가 참여해 5년 동안 추진한다.
시는 이번 UAM, 전기차 분야 정부 과제 수행이 미래모빌리티 산업 전환 속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UAM 등 미래모빌리티 산업의 핵심부품인 모터의 자립화와 국산화 추진은 대구 미래 100년 산업구조 변화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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