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빨리 시원해진다”...국내 최초 ‘알루미늄 병맥주’ 등장
나건웅 매경이코노미 기자(wasabi@mk.co.kr) 2024. 8. 25. 13:03
알루미늄 카스 ‘카스 알루 보틀’
돌려 따는 ‘스크류 캡’도 눈길
돌려 따는 ‘스크류 캡’도 눈길
알루미늄으로 만든 병맥주가 나왔다. 캔이 아닌 알루미늄 병에 맥주를 담아 만든 국내 최초 시도다.
주인공은 오비맥주가 최근 선보인 ‘카스 알루 보틀’이다. 과거 투명한 병 제품으로 관심을 끌었던 ‘올 뉴 카스’에 이어 카스 병맥주가 또 한 번 변신을 시도했다. 힙한 감성을 추구하는 Z세대 취향에 맞춰 카스가 내놓은 새로운 디자인의 제품 패키지다. 기존 카스를 상징하던 블루 컬러를 광택이 있는 유광으로 처리했다.
단순히 디자인 차별화를 위해 알루미늄을 택한 건 아니다. 소재 특성상 급속 냉각이 가능해 맥주를 빠른 시간 내에 차갑게 해주는 것이 장점이다. 손쉽게 돌려 딸 수 있는 ‘스크류 캡’이 장착됐다는 점도 다르다. 여기에 캔과 달리 그립감을 살린 병 모양으로 맥주를 들고 한층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용량은 473㎖다.
카스 알루 보틀은 8월 24일 과천 서울랜드에서 열리는 ‘2024 카스쿨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여러 페스티벌과 트렌디 포차 등지에서 우선 만나볼 수 있다. 올 가을부터는 대형마트 등 가정용 채널까지 판매를 확대할 예정이다.
카스 브랜드 매니저는 “국내 1등 맥주 카스가 힙한 Z세대의 취향을 저격할 수 있는 차별화된 디자인의 신제품을 내놨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비자 트렌드를 만족하기 위한 제품 혁신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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