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축제서 '칼부림' 용의자 체포…"망명 신청한 시리아 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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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서부의 축제 행사장에서 흉기 난동을 벌여 3명을 숨지게 한 용의자가 경찰에 체포됐다.
시리아 출신 남성인 용의자는 독일에 망명을 신청한 난민 신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매체 빌트와 슈피겔에 따르면 이번에 붙잡힌 용의자는 26세 시리아인으로 지난 2022년 12월 독일에 와 망명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용의자의 현 신분은 전쟁으로 파괴된 국가에서 탈출한 사람들에 종종 주어지는 '보호 이민' 신분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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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서부의 축제 행사장에서 흉기 난동을 벌여 3명을 숨지게 한 용의자가 경찰에 체포됐다. 시리아 출신 남성인 용의자는 독일에 망명을 신청한 난민 신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연합뉴스는 로이터·AFP·dpa통신 등 외신을 인용, 헤르베르트 로일 노르트라인베스트발렌주 내무부 장관이 전날 오후 늦게 현지 방송사 ARD에 “방금 실제 용의자를 체포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 용의자는 지난 23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졸링겐 시내 중심가에서 칼부림 공격으로 3명을 살해하고 8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부상자 중 4명은 중상을 입었다.
당시 용의자는 현장에서 도주했으나 이번에 자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로일 장관은 이번에 붙잡힌 용의자가 이날 앞서 수색했던 난민 수용소에 있었으며, 심문에 이어 증거를 압수했다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한 다른 두 명을 체포했으나 이들은 무혐의로 풀려날 가능성이 높아졌다. 경찰은 앞서 체포된 두 명에 대해 “아마 진범이 아닐 가능성이 크다”면서 이번에 체포된 사람이 실제 용의자라고 밝혔다.
독일 매체 빌트와 슈피겔에 따르면 이번에 붙잡힌 용의자는 26세 시리아인으로 지난 2022년 12월 독일에 와 망명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용의자의 현 신분은 전쟁으로 파괴된 국가에서 탈출한 사람들에 종종 주어지는 ‘보호 이민’ 신분인 것으로 전해졌다.
극단주의 테러조직 이슬람국가(IS)는 이번 사건을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해 왔으나, 독일 당국은 체포된 용의자를 이슬람 극단주의자로 분류하지는 않았던 것으로 전해지면서 진위 여부는 불투명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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