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답이다’…경주시 청년 지원 제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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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가 청년을 위한 창업과 일자리, 자산 형성, 주거 안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을 확대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25일 시에 따르면 지역 대표 청년 창업 정책인 '청년 신골든 창업특구 조성사업'으로 현재까지 19개 업체가 창업에 성공했으며 폐업률 0%를 기록하며 큰 성과를 거뒀다.
시는 경주에서 창업하는 다른 지역 청년에게 사업자금과 정착 활동비로 2000만원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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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가 청년을 위한 창업과 일자리, 자산 형성, 주거 안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을 확대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25일 시에 따르면 지역 대표 청년 창업 정책인 ‘청년 신골든 창업특구 조성사업’으로 현재까지 19개 업체가 창업에 성공했으며 폐업률 0%를 기록하며 큰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6개 업체를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2020년부터 이 사업을 통해 청년들에게 창업 자금과 유휴공간, 시설 등을 제공해 안정적인 창업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일본 라멘 전문점 ‘대호당’은 이 사업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다. 이 식당은 경주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참가자미 블렌딩 스프를 비법으로 삼아 황오동에서 가장 핫한 식당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김대호 대호당 대표는 “경주시의 전폭적인 지원 덕분에 황오동의 낙후된 상권을 제2의 황리단길로 만들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시는 경주에서 창업하는 다른 지역 청년에게 사업자금과 정착 활동비로 2000만원을 지원한다.
또 청년 면접 준비비(5만원, 4회), 중소기업 정규직 프로젝트(기업·근로자 각 300만원 지원), 중소기업 신규·경력직 채용 건강검진비 지원(10만원 한도 실비), 청년 월세 한시 특별 지원사업(월 20만원) 등을 하고 있다.
앞으로 청년 신혼부부 월세 지원사업(월 30만원), 청년 임대주택(임대형 68가구, 매입형 19가구)도 추진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다양한 청년 지원 제도를 통해 청년들의 꿈을 실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 사업자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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