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투어 챔피언십 진출 불씨 살려…BMW챔피언십 3R 공동7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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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29·CJ)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오프(PO)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진출을 위한 불씨를 살렸다.
김시우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캐슬록의 캐슬 파인스GC(파72·8130야드)에서 열린 PO 2차전 BMW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 달러) 사흘째 3라운드에서 보기 4개에 버디 5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김시우는 30명만 출전하는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진출을 위해서는 마지막 최종 라운드에서 순위를 더 끌어 올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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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날 ‘톱5’ 이내면 진출 확정적
임성재, 6년 연속 투어 챔피언십 진출
김시우(29·CJ)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오프(PO)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진출을 위한 불씨를 살렸다.
김시우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캐슬록의 캐슬 파인스GC(파72·8130야드)에서 열린 PO 2차전 BMW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 달러) 사흘째 3라운드에서 보기 4개에 버디 5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중간합계 6언더파 210타를 기록한 김시우는 테일러 펜드리스(캐나다)와 함께 공동 7위에 자리했다. 김시우는 30명만 출전하는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진출을 위해서는 마지막 최종 라운드에서 순위를 더 끌어 올려야 한다. 현재 순위로 대회를 마칠 경우 페덱스컵 랭킹은 33위여서 최종전 진출이 무산된다.
이날 김시우는 전반 9홀에서 3타를 줄이며 기세를 올렸다. 하지만 후반 들어 타수를 잃은 것이 게 아쉬웠다. 10번 홀(파4)과 11번 홀(파3) 연속 보기에 이어 13번 홀(파4)에서 또 1타를 잃어 전반에 벌어 놓았던 타수 모두 잃었다. 이후 14번, 17번 홀(이상 파5)에서 버디를 잡았으나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또 다시 보기를 범해 1타를 줄인 채 무빙데이를 마쳤다.
임성재(25·CJ)는 보기 4개에 버디 3개를 묶어 1오버파 73타를 쳐 전날보다 3계단 하락한 공동 9위(중간합계 5언더파 211타)로 밀렸다. 페덱스컵 순위 10위인 임성재가 이 순위를 그대로 유지하면 11위로 투어 챔피언십을 출발한다. 임성재도 보너스 스코어를 더 많이 얻기 위해선 마지막날 스코어를 줄여야 한다.
안병훈(32·CJ)이 1타를 줄여 공동 18위(중간합계 4언더파 212타)에 자리했다. 안병훈 역시 페덱스컵 순위 15위로 2차전을 출발했기 때문에 이변이 없는한 최종전 진출은 확실시 되고 있다.
키건 브래들리(미국)가 단독 1위(중간합계 12언더파 204타), 전날 9타를 줄여 선두로 올라섰던 애덤 스콧(호주)이 이날은 2타를 잃어 1타 차 단독 2위(중간합계 11언더파 205타)에 자리했다.
브래들리는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 50명이 나오는 이번 대회에 50위 턱걸이로 진출했는데 만약 우승하면 페덱스컵 순위 4위로 최종 라운드에 진출하게 된다. 페덱스컵 순위 41위로 2차전에 출전한 스콧도 2위를 그대로 유지하면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 진출할 수 있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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