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말+레반도프스키, 바르셀로나는 '모든골 합작' 조합만 믿고 간다… 올모 등록 안됐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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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가 2승을 거두는 동안 공격포인트를 올린 선수는 딱 2명, 17세 라민 야말과 36세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뿐이다.
앞선 발렌시아전 역전골은 야말의 1도움과 레반도프스키의 2골로 만들어냈다.
현재까지 바르셀로나의 공격포인트는 레반도프스키 3골, 야말 1골 1도움이 전부다.
바르셀로나는 야말, 레반도프스키와 호흡을 맞출 새 공격자원으로 스페인의 유로 2024 우승을 이끈 다니 올모를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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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바르셀로나가 2승을 거두는 동안 공격포인트를 올린 선수는 딱 2명, 17세 라민 야말과 36세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뿐이다.
25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에스타디 올림픽 루이스 콤파니스(몬주익)에서 2024-2025 스페인 라리가 2라운드를 치른 바르셀로나가 아틀레틱클루브(빌바오)에 2-1로 승리했다. 1라운드 발렌시아전에 이어 2경기 연속으로 2-1 승리를 거뒀다. 한지 플릭 감독이 전승행진을 이어갔다.
바르셀로나가 여름 내내 러브콜을 보냈지만 결국 데려오지 못한 니코 윌리엄스가 아틀레틱 공격을 이끌었지만 성과를 내지 못한 것과 달리, 바르셀로나의 야말은 이날도 승리를 이끌었다.
전반 24분 야말의 왼발 중거리 슛이 골망을 흔들었다. 오른쪽에서 중앙으로 드리블하던 야말이 특유의 강하진 않지만 골문 구석으로 감겨들어가는 왼발 슛으로 득점했다. 하필 윌리엄스가 앞을 막아서려 했지만 제대로 수비하지 못했다.
전반 42분 아틀레틱이 오이한 산세트의 동점골로 따라붙었지만 바르셀로나는 줄기찬 공격 끝에 결승골을 만들어냈다. 후반 30분 골키퍼가 제대로 쳐내지 못한 공을 문전의 레반도프스키가 놓치지 않고 왼발슛으로 마무리했다.
앞선 발렌시아전 역전골은 야말의 1도움과 레반도프스키의 2골로 만들어냈다. 현재까지 바르셀로나의 공격포인트는 레반도프스키 3골, 야말 1골 1도움이 전부다.
바르셀로나는 야말, 레반도프스키와 호흡을 맞출 새 공격자원으로 스페인의 유로 2024 우승을 이끈 다니 올모를 영입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의 고질적인 재정문제로 인해 등록이 안 되면서 이날도 올모 없이 경기해야 했다. 원래 올모를 쓰려고 했던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 윙어 하피냐를 기용해보고 있지만 공격이 매끄럽게 작동하진 못한다.
바르셀로나는 올모와 더불어 새 윙어도 한 명 추가하려 움직이고 있지만 이 두 선수의 등록 여부는 아직 미지수다. 그때까지는 어린 에이스 야말, 노장 '월드클래스' 레반도프스키에게 공격을 의존해 버텨가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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