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 무씨 뿌리고 배추 심고"…익산시, 주말 가족농장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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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씨 뿌리고 배추 심고, 올해 김장 채소는 내가 직접 키워요."
전북 익산시가 24일 주말 가족농장에 참여한 292가구에 김장 채소 재배 교육을 진행했다.
가족농장 한 참여자는 "농업이 생소한 초보 농부에 맞춤형 김장 채소 재배 교육이 마련돼 감사하다"면서 "농산물을 수확하는 기쁨과 함께 직접 재배한 재료로 김장하는 즐거움도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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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씨 뿌리고 배추 심고, 올해 김장 채소는 내가 직접 키워요."
전북 익산시가 24일 주말 가족농장에 참여한 292가구에 김장 채소 재배 교육을 진행했다.
25일 시에 따르면 이날 교육은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 2층 대강당에서 이뤄졌다. 교육 내용은 초보자도 쉽게 이해하고 재배하도록 주말 가족농장 참여자 맞춤형으로 구성했다.
참여자들은 교육 이후 각자 선정된 농장으로 이동, 무료로 받은 무씨를 뿌리고 배추 모종을 옮겨심는 등 본격적인 김장 채소 재배에 나섰다.
농업기술센터는 농장 회원들이 시기에 맞춰 작물을 수월하게 재배하도록 이번 교육에 앞서 비료, 토양 살충제, 밭 고르기 등 사전 작업을 안내했다.
가족농장 한 참여자는 "농업이 생소한 초보 농부에 맞춤형 김장 채소 재배 교육이 마련돼 감사하다"면서 "농산물을 수확하는 기쁨과 함께 직접 재배한 재료로 김장하는 즐거움도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익산시 농업기술센터는 2008년 주말 가족농장을 시작해 17년째 운영 중이다. 시민들의 자연체험학습장과 가족이 함께하는 여가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주말 가족농장이 건강한 김장 채소를 내 손으로 키우는 보람과 행복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가족과 함께하는 건강한 취미생활이 되도록 주말 가족농장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김건완 기자 yach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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