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의 한 여름밤을 물들이다’ 거제 맥주축제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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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경남 거제시 장승포항 수변공원에서 열린 '2024 거제맥주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축제는 'Blue! Beer! Bravo!'라는 부제로 장승포항의 푸른 바다와 아름다운 야경을 배경으로 시원한 생맥주와 신나는 공연이 어우러진 여름밤의 낭만을 선사하며, 참가자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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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경남 거제시 장승포항 수변공원에서 열린 ‘2024 거제맥주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축제는 ‘Blue! Beer! Bravo!’라는 부제로 장승포항의 푸른 바다와 아름다운 야경을 배경으로 시원한 생맥주와 신나는 공연이 어우러진 여름밤의 낭만을 선사하며, 참가자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겼다.
무제한으로 제공되는 생맥주와 함께 돼지 바비큐, 닭꼬치, 닭강정, 떡볶이, 소시지, 건어물 등 다양한 안주들이 마련돼 축제의 즐거움을 더했다.
이틀 동안 이어진 축제는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해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첫날 23일 가수 싸이버거가 24일은 울랄라세션이 무대를 뜨겁게 달궜으며, 양일간 유명 DJ와 댄스팀이 참여한 화려한 EDM 파티가 진행돼 흥겨운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 외 축제 종료 시각을 30분 앞당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맥주와 음식 제공을 오후 9시30분까지로 제한, 행사 후 방문객들이 자연스럽게 인근 상권으로 이동하도록 유도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가족 단위 참여율이 높았으며, 앞으로도 거제만의 차별화된 문화 콘텐츠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거제맥주축제’는 모두가 함께 준비한 축제였다. 지난 22일 행사를 맞아 장승포동 단체장과 직원 약 30명이 모여 장승포 친수시설 인근 해양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
호우로 인해 해안가로 떠밀려 온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며 관람객들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청결한 환경 조성에 힘을 보탰다.
또 여름철 해안가에서 열리는 축제인 만큼 안전에 철저히 대비했다. 행사 기간 230여 명의 유관 기관, 단체가 투입됐으며, 주최 측은 특히 수상 레저선과 전담 구조요원을 배치해, 해상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했다.
축제 관게자는 “이번 행사가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 된 것은 시민과 관람객들이 성숙한 안전의식과 관계기관, 자원봉사자 등 모두가 한마음으로 이뤄낸 결과로 행사 관계자들은 감사하다”고 말했다.
거제=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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