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는 경과 지켜봐야" 타구에 맞은 KIA 네일, 결국 25일 수술…턱관절 골절

배중현 2024. 8. 25.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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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구에 안면 부위를 맞고 전열에서 이탈한 제임스 네일. KIA 제공


KIA 타이거즈에 초비상이 걸렸다.

KIA 구단은 '삼성창원병원에서 자기공명영상(MRI) 촬영한 결과 제임스 네일이 턱관절 골절 소견을 받았다. 오늘 오전 서울아산병원에서 턱관절 고정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네일은 전날 열린 창원 NC 다이노스전에 선발 등판, 6회 말 선두타자 맷 데이비슨의 투구 강습 타구에 턱부위를 맞았다. 극심한 통증을 호소한 네일은 곧바로 마운드를 내려가 상태에 관심이 쏠렸다.

네일은 올 시즌 26경기에 선발 등판, 12승 5패 평균자책점 2.53을 기록했다. 카일 하트(NC·2.32)에 이은 리그 평균자책점 2위로 KIA 선발진을 이끄는 에이스였다. 복귀 시점은 미정. KIA는 24일 기준으로 120경기를 소화해 잔여 경기가 24경기 남았다. 정규시즌 1위로 한국시리즈에 직행한다면 어느 정도 휴식 기간을 확보할 수 있지만 모든 가정에 물음표가 찍혔다. KIA는 '정확한 재활 치료 기간은 수술 후 경과를 지켜봐야 할 거 같다'고 전했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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