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되고파" 손흥민 이미 레전드입니다…포스테코글루 "존경받은 선수 될 것" 인정

김환 기자 2024. 8. 25.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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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최근 화제가 됐던 손흥민의 발언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특정 선수에게 레전드라는 평가를 내리는 데 기준은 없지만, 손흥민은 이미 팀 내에서 존경받는 선수라고 이야기했다.

무엇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팀의 레전드로 남고 싶어하는 손흥민의 마음가짐이 스스로에게 동기부여가 된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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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최근 화제가 됐던 손흥민의 발언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특정 선수에게 레전드라는 평가를 내리는 데 기준은 없지만, 손흥민은 이미 팀 내에서 존경받는 선수라고 이야기했다. 무엇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팀의 레전드로 남고 싶어하는 손흥민의 마음가짐이 스스로에게 동기부여가 된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생각했다. 이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손흥민의 태도가 토트넘 홋스퍼 선수들이 가져야 할 마음가짐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었다. 사진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최근 화제가 됐던 손흥민의 발언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특정 선수에게 레전드라는 평가를 내리는 데 기준은 없지만, 손흥민은 이미 팀 내에서 존경받는 선수라고 이야기했다.

무엇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팀의 레전드로 남고 싶어하는 손흥민의 마음가짐이 스스로에게 동기부여가 된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생각했다. 이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손흥민의 태도가 토트넘 홋스퍼 선수들이 가져야 할 마음가짐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었다.

지난 23일(한국시간) 영국 공영방송 'BBC'가 공개한 인터뷰에서 손흥민은 "토트넘의 레전드로 기억되고 싶다. 10년 동안 한 팀에서 뛰었다는 건 훌륭한 노력이었다. 일관성을 유지해야 하고, 팀에 무언가를 보답해야 하기 때문이다"라며 토트넘의 레전드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아직 자신이 토트넘의 레전드로 불리기에는 부족하다고 생각했다. 아직 토트넘에서 트로피를 들어올린 적이 없기 때문이었다.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최근 화제가 됐던 손흥민의 발언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특정 선수에게 레전드라는 평가를 내리는 데 기준은 없지만, 손흥민은 이미 팀 내에서 존경받는 선수라고 이야기했다. 무엇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팀의 레전드로 남고 싶어하는 손흥민의 마음가짐이 스스로에게 동기부여가 된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생각했다. 이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손흥민의 태도가 토트넘 홋스퍼 선수들이 가져야 할 마음가짐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었다. 사진 연합뉴스

손흥민은 "난 여전히 내가 토트넘의 레전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토트넘에서 우승하고 싶다고 말한 적이 있다. 우승을 차지해서 내가 레전드로 불린다면 정말 행복할 것"이라고 했다.

손흥민의 인터뷰가 공개된 타이밍은 절묘했다. 인터뷰가 공개되기 전이었던 레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손흥민이 침묵하자 손흥민을 선발 명단에서 제외해야 한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던 시점이었기 때문이다.

당시 영국 '풋볼 365'는 손흥민의 레스터 시티전 부진을 꼬집으며 이제는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주전 자리를 보장받으면 안 된다고 주장했다. 매체는 다음 경기인 에버턴전에서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손흥민을 빼고 새로 영입된 윌송 오도베르를 기용해야 한다며 손흥민을 강하게 비판했다.

과거 첼시에서 뛰었던 전직 스코틀랜드 국가대표 출신 크레이그 벌리, 토트넘에서 활약했던 제이미 오하라도 손흥민의 경기력을 두고 아쉬움을 표했다. 벌리는 손흥민을 비롯한 토트넘 공격진의 플레이가 오만했다고 이야기했고, 오하라는 전반전이 끝난 뒤 손흥민을 빼야 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최근 화제가 됐던 손흥민의 발언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특정 선수에게 레전드라는 평가를 내리는 데 기준은 없지만, 손흥민은 이미 팀 내에서 존경받는 선수라고 이야기했다. 무엇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팀의 레전드로 남고 싶어하는 손흥민의 마음가짐이 스스로에게 동기부여가 된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생각했다. 이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손흥민의 태도가 토트넘 홋스퍼 선수들이 가져야 할 마음가짐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었다. 사진 연합뉴스

자신을 향한 강도 높은 비판에 대한 손흥민의 대답은 멀티골이었다. 손흥민은 이어진 에버턴전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두 골을 몰아치며 토트넘의 홈 개막전 4-0 대승을 이끌었다. 토트넘의 레전드가 되고 싶다는 발언이 공개된 이후 맹활약을 펼친 것이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과 관련된 질문을 받았다.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레전드가 되고 싶어하는데, 맹활약한 에버턴전과 같은 경기들이 손흥민을 레전드로 만들어줄 수 있냐는 물음이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그런 것에 대한 정해진 기준은 없다"며 "먼 미래가 되길 바라지만, 손흥민의 커리어가 언제 끝나든지 그는 이 클럽에서 존경받는 선수일 것"이라면서 손흥민이 이미 토트넘에서 존경받는 선수의 위치에 올라섰다고 말했다.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최근 화제가 됐던 손흥민의 발언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특정 선수에게 레전드라는 평가를 내리는 데 기준은 없지만, 손흥민은 이미 팀 내에서 존경받는 선수라고 이야기했다. 무엇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팀의 레전드로 남고 싶어하는 손흥민의 마음가짐이 스스로에게 동기부여가 된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생각했다. 이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손흥민의 태도가 토트넘 홋스퍼 선수들이 가져야 할 마음가짐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었다. 사진 연합뉴스

이어 "나는 손흥민이 더 많은 것들을 하려는 동기를 갖고 있다는 점이 좋다. 그게 우리에게 중요하다. 손흥민은 오늘 정말 훌륭했다. 내가 손흥민을 중앙에 배치한 이유는 조던 픽퍼드가 그들의 빌드업에서 큰 부분을 차지한다는 걸 알았기 때문이었다"며 "손흥민은 우리가 보유한 최고의 프레셔이며, 믿을 수 없는 수준이다"라며 손흥민을 칭찬했다.

이날 손흥민은 전반 25분 픽퍼드를 강하게 압박해 공을 탈취한 뒤 깔끔한 마무리로 자신의 시즌 1호골을 터트렸는데, 이는 선수들에게 전방 압박을 강조하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만족할 만한 장면이었다.

사진=연합뉴스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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