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저축은행에 비업무용부동산 관리 강화 지도

부광우 2024. 8. 25. 08: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금융당국이 저축은행들을 상대로 비업무용 부동산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라고 압박하고 있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저축은행에 행정지도를 통해 비업무용 부동산을 신속히 매각하도록 했다.

아울러 비업무용 부동산을 과다 보유한 저축은행은 자체 매각추진 계획을 수립해 매각을 추진하라고 지도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기준 저축은행업계의 비업무용부동산 규모는 1232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4.7% 늘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본원 전경. ⓒ금융감독원

금융당국이 저축은행들을 상대로 비업무용 부동산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라고 압박하고 있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저축은행에 행정지도를 통해 비업무용 부동산을 신속히 매각하도록 했다.

저축은행들이 담보부동산을 유입하는 규모가 늘어나자 금감원이 행정지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상호저축은행법에 따라 저축은행은 비업무용 부동산을 보유할 수 없지만, 채권 회수 과정에서 저축은행이 담보권을 실행할 경우에는 허용된다.

금감원은 우선 담보부동산 유입 때도 경매 감정가보다 과도하게 높은 가격으로 취득하지 못하도록 했다. 또 유입한 비업무용 부동산은 매분기 공매 실시 등을 통해 신속한 매각을 추진하도록 했다.

아울러 비업무용 부동산을 과다 보유한 저축은행은 자체 매각추진 계획을 수립해 매각을 추진하라고 지도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기준 저축은행업계의 비업무용부동산 규모는 1232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4.7% 늘었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