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산하 시설관리공단,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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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 산하 용산구시설관리공단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62개 지방공기업 2023년 경영 실적을 대상으로 했다.
공단은 지난해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다' 등급에 머물렀으나 올해 평가에서 1개 등급이 상향되면서 서울시 자치구 전체 순위가 7계단 위로 대폭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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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 산하 용산구시설관리공단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62개 지방공기업 2023년 경영 실적을 대상으로 했다. 공단은 ‘우수’ 등급인 ‘나’ 등급을 받았다. 이는 전국 자치구 42개 공단 중 12위, 서울시 자치구 24개 공단 중 8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공단은 지난해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다’ 등급에 머물렀으나 올해 평가에서 1개 등급이 상향되면서 서울시 자치구 전체 순위가 7계단 위로 대폭 올랐다.
공단은 국정과제인 지방공공기관 혁신, 저출생·지역소멸 대응 등 주요 공공정책 추진, 경영 효율화를 통한 체질 개선 등에 중점을 두고 내부 혁신과 대·내외 소통, 재무 건전성 향상을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자치구 최초로 작업 전 안전 점검 회의 TBM(Tool Box Meeting)을 구축했다. 58개 조가 6467건 TBM을 가지며 자기 규율 예방 체계를 확립했다. 60개 전 사업장 대상 경영 책임자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해 위험요인 240건 모두를 개선했다. 선제적으로 안전 경영을 실천한 결과 안전사고 발생 건수는 49.17% 감소했다.
자치구 공단 중 유일하게 2023년 안전문화 유공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도 받았다. 이외에도 자원순환사회형성 유공(환경부), 일자리 정책 유공(행정안전부), 지역사회발전 및 나눔문화(보건복지부) 등 총 4개 주요 부처 장관 표창을 받았다.
부패방지경영 국제표준인증(ISO37001), 행정안전부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 등 대외 인증도 15개나 취득해 기관 신뢰도를 높였다. 주민 참여 예산 제안 사업으로 접수한 25건 중 16건은 검토 과정을 거쳐 실제 사업으로 선정했다.
박희영 구청장은 “공단 전 직원의 노력으로 8년 만에 ‘우수기관’이라는 뜻깊은 성과를 얻었다”며 “앞으로도 공단이 구민 편의 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성장하도록 구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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