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타 모두 완벽 LG, 염경엽 감독도 함박웃음…"오랜만에 깔끔하게 승리했다" [고척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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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정, 결과 모두 만족스러웠다.
LG 트윈스가 투·타 동반 활약에 힘입어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2회초 홍창기의 1타점 적시타로 1점을 추가한 LG는 4회초 오스틴의 투런포로 격차를 더 벌렸다.
경기 후 염경엽 감독은 "엔스가 선발로서 자기 역할을 해줬다. KBO리그에서 10승째를 올린 걸 축하한다"며 "우리 불펜투수들이 자기 이닝을 깔끔하게 막아주면서 오랜만에 깔끔한 승리를 할 수 있었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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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고척, 유준상 기자) 과정, 결과 모두 만족스러웠다. LG 트윈스가 투·타 동반 활약에 힘입어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염경엽 감독이 이끄는 LG는 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시즌 13차전에서 7-0으로 승리했다. LG의 성적은 63승2무54패가 됐다.
마운드에서는 외국인 투수 디트릭 엔스가 선발 등판해 5이닝 4피안타 1사사구 8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치면서 시즌 10승째를 올렸다. 함덕주-박명근-임준형-이종준으로 이어지는 불펜이 나머지 4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면서 키움의 추격을 저지했다.
타선에서는 오스틴이 홈런 2개 포함 4안타 4타점으로 맹타를 휘두르면서 구단 역대 첫 단일 시즌 30홈런-100타점을 달성했다. 문보경과 박동원도 각각 3안타, 2안타를 뽑아내면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날 경기 전까지 키움전 4승8패로 열세를 보였던 LG는 초반부터 상대를 거세게 몰아붙였다. 오스틴의 1타점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은 LG는 이어진 1사 1·3루에서 김현수의 2타점 2루타가 터지면서 빅이닝을 완성했다.
2회초 홍창기의 1타점 적시타로 1점을 추가한 LG는 4회초 오스틴의 투런포로 격차를 더 벌렸다. 타선의 득점 지원에 탄력을 받은 엔스는 5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승리투수 요건을 충족했다.
실점 없이 경기를 이어간 LG는 오스틴의 한 방으로 확실하게 승기를 굳혔다. 오스틴은 8회초 2사에서 이명종의 3구 129km/h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시즌 30홈런 고지를 밟았다. 경기는 그대로 LG의 7점 차 승리로 마무리됐다.
경기 후 염경엽 감독은 "엔스가 선발로서 자기 역할을 해줬다. KBO리그에서 10승째를 올린 걸 축하한다"며 "우리 불펜투수들이 자기 이닝을 깔끔하게 막아주면서 오랜만에 깔끔한 승리를 할 수 있었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타자들에 대한 언급도 잊지 않았다. 염 감독은 "타선에서는 1회초 오스틴과 김현수가 타점을 올리면서 전체적인 경기의 흐름을 가져올 수 있었고, 오스틴이 홈런 2개 포함 4안타 4타점으로 타선을 이끈 걸 칭찬하고 싶다"고 박수를 보냈다.
끝으로 염경엽 감독은 "원정경기임에도 많은 팬들이 야구장에 찾아주셔서 응원해 주신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 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LG는 25일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를 선발로 내세워 위닝시리즈에 도전한다. 키움의 선발투수는 아리엘 후라도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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