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가드 쐐기골’ FC서울, 선두 강원 잡고 8년 만에 5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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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FC서울이 선두 강원FC를 완파하고 5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김기동 감독이 이끄는 서울은 24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하나은행 K리그1 2024' 28라운드 홈 강원전에서 전반에만 2골을 넣고 2-0 승리했다.
지난 6월 강원과의 맞대결에서 K리그 데뷔골(PK)을 터뜨리며 2-0 승리를 이끌었던 린가드는 이번에도 골을 넣으며 강원전에서만 2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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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FC서울이 선두 강원FC를 완파하고 5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김기동 감독이 이끄는 서울은 24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하나은행 K리그1 2024’ 28라운드 홈 강원전에서 전반에만 2골을 넣고 2-0 승리했다. 3만 여 관중이 들어찬 홈 경기에서 서울은 홈 6연승도 이어갔다.
전반 31분 이승모의 날카로운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1-0 리드를 잡은 서울은 전반 40분 역습 찬스에서 최준 패스를 받은 제시 린가드가 박스에서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넣었다. 린가드의 K리그 3호골.
지난 6월 강원과의 맞대결에서 K리그 데뷔골(PK)을 터뜨리며 2-0 승리를 이끌었던 린가드는 이번에도 골을 넣으며 강원전에서만 2골을 기록했다.
후반 들어 강원이 선수 교체를 통해 승부수를 던지자 서울은 강주혁을 불러들이고 조영욱을 투입해 응수했다. 그러면서도 후반 23분에는 린가드를 빼고 수비에 무게를 둔 서울은 강원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막아내면서 기분 좋은 완승을 거뒀다.
K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렸던 2016년 이후 8년 만에 5연승을 달린 서울은 홈 6연승을 질주, 홈팬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날 승리로 승점45(13승6무9패)를 챙긴 서울은 3위로 올라섰다. 승점은 같지만 4위 울산 HD에 다득점에서 앞선 3위다. 시즌 초반 목표였던 상위 스플릿 그 이상을 노릴 수 있는 위치까지 올라섰다.
5연승을 눈앞에 두고 발목을 잡힌 강원은 1위(승점50)를 지켰지만, 2위 김천 상무(승점46)와의 격차를 벌리지 못했다. 지난 7월 이달의 선수상, 이달의 영플레이어상, 이달의 골까지 모두 휩쓸었던 ‘슈퍼루키’ 양민혁은 이날은 득점 없이 팀 패배를 지켜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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