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현장] 상암의 '판다이크' 야잔-'미친 선방' 강현무 맹활약... 서울 상승세의 본체는 '수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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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상승세의 '본체'는 달라진 수비력이다.
24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4' 28라운드를 치른 FC서울이 강원에 2-0ㅇ로 승리했다.
야잔은 마지막까지 높은 집중력과 지치지 않는 힘으로 강원 외국인 공격수들과 박스 안 경합에서 우위를 점했다.
피지컬이 좋은 야잔은 '서울의 판다이크'라 불릴 정도로 넓은 수비 범위를 자랑하며 공격 가담시에도 위협적인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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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FC서울 상승세의 '본체'는 달라진 수비력이다.
24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4' 28라운드를 치른 FC서울이 강원에 2-0ㅇ로 승리했다. 이로써 서울은 리그 5연승, 홈 6연승을 달리며 리그 3위로 올라섰다.
이날 서울은 전반 20분까지 팽팽한 흐름을 유지하다가 이후 화끈한 공격력을 선보이며 강원의 골문을 두드렸다. 전반 32분 역습 상황에서 이승모가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골문 구석에 꽂아넣으며 리드를 안겼다. 이어 전반 40분에도 최준의 빠른 역습에 이은 패스를 린가드가 왼발로 마무리해 점수차를 벌렸다.
이후 서울은 강원의 파상공세를 이겨냈다. 야잔과 강현무가 흔들리지 않고 공격을 버텼다. 강현무는 중요한 순간에 결정적인 선방을 해냈다. 전반 막판 코너킥을 직접 쳐낸 뒤 이어진 김동현의 슈팅에 반응하며 골문 앞에서 쳐냈다. 후반 막판에도
야잔은 상대 공격수 코바세비치와 양민혁을 꽁꽁 묶으며 슈팅하기 어렵게 만들었다. 강원의 크로스 공격도 대부분 야잔과 김주성으로 이어진 트윈타워에 막혔다. 강현무가 세이브할 상황이 많지 않았던 것도 야잔이 사전에 공격 기회를 차단한 게 컸다. 야잔은 마지막까지 높은 집중력과 지치지 않는 힘으로 강원 외국인 공격수들과 박스 안 경합에서 우위를 점했다.
야잔과 강현무는 서울이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보강한 자원들이다. 두 선수는 합류하자마자 뛰어난 경기력을 보이며 주전 자리를 꿰찼다. 피지컬이 좋은 야잔은 '서울의 판다이크'라 불릴 정도로 넓은 수비 범위를 자랑하며 공격 가담시에도 위협적인 모습을 보였다. 강현무는 경험 많은 골키퍼답게 뛰어난 선방 능력을 발휘하며 서울에 승점을 안겨줬다.
수비가 안정되자 5연승도 따라왔다. 김천, 인천, 포항, 제주, 강원을 연달아 잡아내며 내준 실점은 포항전에서 기록한 1골뿐이다. 단 1골로 승리한 경기가 3경기라는 건 수비가 그만큼 단단했다는 이야기다. 최근 공격력이 더 좋아진 것 역시 수비 안정감에서 비롯된 효과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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